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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감상의 확산
박해란
Contents
• 소개
• 세운과의 만남
• 구체화의 도구들
• 관찰과 기록
• 인터뷰
• 글로 정리하기
2
안녕하세요, 이야기 채집가 박해란입니다.
3
• 전공 – 사회학 (도시와 문화)
• 특이사항 – 세운일대에 관한 석사학위논문 작성
• 세운관련 대표작업
• 브런치 매거진 <만드세운> 작가·
에디터
• 세운맵 <인터뷰 시리즈> 작가·
에디터
• 로컬브랜딩 북 <만드는 사람들의 도시> 기획·
편집
Encounter
• 세운과의 긴긴 인연
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ㅋ
도시재생에 관심 신문 통해
세운이야기 접함
인턴 전환 좌절 후
<다시, 세운>
같은 일 하겠다 다짐
논문 주제
정하던 중 다시
만난 ‘세운’
세운에서
일한 1년
현장 첫 방문!
세운에 자주
오며 연구진행
5
6
1
지역도 사람처럼 직접 만나야 알 수 있어요
오랫동안바라보고(관찰)
적극적으로다가가는(인터뷰)
노력이 필요해요
2
사적인 감상 구체화의 필요성
7
• 글은 사진, 영상에 비해 눈으로 확인 가능한 정보가 적음. 구체적이지 않으면 전달력이 떨어짐
• 느낌의 내용을 채우는 것이 중요! 지역을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느낌의 실체를 발굴할 수 있음
“ 생생하고 치열한 역사와 삶이 있는 지역 “
세운첫방문
붉은깃발이휘날리는걸보며눈물이났다.이곳을
사랑하는마음이절로느껴졌다.낡은가게들에손떼
묻은물건들만이이곳에서의세월을말해주었다.
너나할것없이함께입은붉은조끼는개인이아닌
공동체가간절히바라고있음을느끼게했다.
관찰한장면 기록한내용
구체화의 도구들
• 일종의 ‘수동적 만남’
•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가기
전 지역을 살피는 단계에 유용
• 처음 지역을 마주한 느낌의 실체를 관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음
• 시각적인 부분 뿐 아니라, 청각, 후각 등
오감을 활용해 관찰하는 것이 좋음
8
• 훨씬 더 ‘적극적 만남’
• 관찰만 했을 때 알 수 없었던 부분을 직접
알아가는 단계에 유용
• 지역에 대해 훨씬 더 깊이 있는 이해를
가능하게 함
• 콘텐츠 측면에서 인물이 등장하는 것은
현장감, 진정성, 흥미 상승에 도움이 됨
기본은 발품! 많이 만나야, 잘 이해할 수 있어요!
함께 해야 synergy!
관찰 인터뷰
왜 기록해야 하나?
“ 기억은 부정확하며, 시간이 갈수록 사라지고, 남는 기억은 점점 ‘선택적’이 되어간다. “
(이용숙, 2012)
9
하지만,기록하면!
기억의한계를보완하고,
현장상황을풍성하게떠올릴수있어
풍부한표현이가능합니다!
무엇을 관찰하고 기록해야 하나?
• 그냥 눈에 띄는 것을 기록해 보세요.
예) 간판 글씨가 예쁘다, 골목이 특이해 등등..
•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지형지물 혹은 상황에 대해 적어보세요.
예) 보행데크에는 파란 수레를 끄는 아저씨들이 2~3시 가량에 많이 오간다.
2시쯤 삼삼오오 모여서 쉬는 아저씨들이 많이 보인다.
• 갑자기 장소적·분위기적 전환이 있다면 그 내용을 적어보세요.
예) 카페 호랑이를 중심으로 상가 전반의 분위기와는 다른 힙한 거리가 펼쳐진다.
• 규칙을 파악하고 싶을 때는 하나하나 적어보세요.
예) 가게 표기 방법이 동~서로 가~바까지 이어진다.
• 이런 상황들을 파악하다 생기는 궁금증이 있다면 함께 적어보세요.
예) 파란 수레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쉬는 시간 아저씨들을 무얼 하실까?
10
관찰 spot 추천
11
1. 대림상가 브라운 콜렉션 2. 다전식당 앞 대기 존 (보행데크 전체)
3. 을지예술센터 옥상 4. 삼미정 등 주변 백반집
어떻게 기록해야 하나?
•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꾸준히 하세요!
• 날짜와 시간을 함께 적으면 그 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관찰한 객관적 사실과 그 사실에 대한 느낌, 궁금점을 함께 적어주세요!
12
기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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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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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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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tool 추천 – 맵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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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록은 내가 궁금한 부분이 무엇인지명확하게 해줘요
반복적으로눈이 갔던 부분에
항상 있었던 사람으로부터인터뷰를 시작해보세요
2
궁금증이 차오를 때가 인터뷰할 타이밍!
• 인터뷰의 유용성
- 관찰로 확인할 수 없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음
- 정확히 알 수 없었던 행동, 사물에 의미를 알 수 있음
- 지역 주민들의 문화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음
- 글에 생생함을 더할 이야기를 수집할 수 있음
18
• 좋은 인터뷰를 위한 전략? *
-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행동하기
- 광범위한 질문에서 구체적인 질문으로 진행하기
- 인터뷰이가 침묵을 채울 수 있도록 질문하기
- 사실관계 자체보다 대화에 집중하고, 추후 질문하기
“ 가장 성공적인 인터뷰는 그 인위성에도 불구 대화에 가까운 인터뷰 ”
(윤택림, 2013)
*윤택림(2013)에서 발췌하여 재정리했습니다
대화하는 듯 자연스러운 인터뷰?
19
인터뷰 어떻게 하면 되나요? (세운특수)
20
1 작은 선물로 관계형성 2 정식 인터뷰 잡기 3 인터뷰 진행하기
• 물건을 사거나, 줄 게 있을 때
대화를 시작하기 쉬워요
• 물건을 살 때 궁금했던 점들을
간단하게 물어보세요
• 반응이 호의적이라면
정식 인터뷰를 잡아도 좋아요
• 인터뷰 목적과 내용을 미리
설명하고 일정 약속을 해요
• 이 때 요청이 있다면 미리
질문지를 공유해요
• 명함 교환을 통해 다시 한 번
각인해요
• 알고 싶은 내용을 완전히 숙지한
상태에서 진행해요
• 질문지 순서대로 가기보다는
대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러운
꼬리질문을 하는 게 좋아요
• 일반적인 질문에서 구체적인
질문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인터뷰 위기 탈출 꿀 팁!
Q. 질문과 상관없는 이야기가 길게 늘어집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A. 사실 듣는 게 제일 좋습니다!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데 처음부터 원하는 답이 잘 나오기는 어려워요!
대화하듯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맞장구 치다 보면 궁금한 포인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실 거예요!
그 때를 잡아 원하는 질문으로 넘어가면 좋아요!
Q. 흔쾌히 인터뷰 해 주신다고 했는데, 답변이 너무 짧아 당혹스럽습니다.
A. 답변이 너무 짧을 때는 ‘이야기해봐야 이 사람이 알겠나?’ 하는 생각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는 사장님 생각보다 동네에 대해 잘 안다는 것을 은연 중에 드러내 주세요!
‘오 쫌 아네?’ 하는 마음이 들면 사장님이 조금씩 입을 여실 거예요~
21
살짝 아는 것이 인터뷰에 미치는 영향 1
22
살짝 아는 것이 인터뷰에 미치는 영향 2
23
인터뷰 위기 탈출 꿀 팁!
Q. 깜빡하고 녹음을 못했어요! 인터뷰 다시 해야 하나요?
A. 녹음을 하더라도! 인터뷰 하는 도중 집중하면서 계속해서 기록을 해야 합니다.
특히, 녹음으로 담을 수 없는 제스처, 표정 등을 기록하는 것이 좋은데요!
인터뷰가 다 끝났는데 녹음이 안 됐다! 이 경우 양해를 구하고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복기를 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 때 인터뷰 도중 했던 기록이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Q.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버린 인터뷰, 뭔가 해야 할 것 같은데 뭐가 좋을까요?
A. 약속된 시간보다 인터뷰가 빨리 끝났다면, 편하게 대화를 이어가세요!
인터뷰 하면서 궁금했던 점, 공감했던 점 등을 이야기 하셔도 좋아요.
오히려 인터뷰 후에 하는 편안한 대화에서 좋은 소스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24
인터뷰 중 메모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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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인적사항 작성
질문 요약
답변 중 중요파트
인터뷰를 글로 정리하기 1
26
1 귀찮아도 전사하기! 2 이해하기 쉽게 재배치 & 수정 3 질문 붙이기
• 긴긴 인터뷰를 하셨나요?
귀찮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전사해주세요!
• 녹취록을 풀면서 인터뷰 당시의
기억도 생생해지고, 놓칠 뻔 한
재미난 이야기를 만날 수 도 있어요!
• 꼭 인터뷰 진행순으로 정리할 필요
없어요!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순서로 대화를 재배치 해주세요!
• 인터뷰는 구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읽기 쉬운 표현으로 다듬는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 실제 했던 질문을 넣기보다 정리된
흐름 이해를 돕는 간명한 질문을
넣는게 좋아요
• 질문은 내용을 나누는 큐 사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터뷰를 글로 정리하기 2
27
1 구조 만들기
2 본문 작성
3 인트로 작성
4 아웃트로 작성
• 거칠게 만들어진 구조 안에 이야기를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다듬기
• 문장은 짧고, 주술구조가 확실한 것이 이해하기 쉬움
• 추상적인 단어, 나만 아는 단어는 없는지 점검하며 작성
• 인터뷰 하면서 느꼈던 감상, 새롭게 알게 된 것, 기대나 바라는 부분 적기
• 단순히 ‘좋았다’, ‘보람찼다’가 아니라 무엇이 어떻게 왜 그런 지에 대해 적는 것이 중요
• 묘사 중심으로 글에서 다룰 대상을 소개하며, 하고 싶은 이야기로 안내
• 내가 느꼈던 첫인상 등을 말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 기승전결 글의 구조를 세우기
• 이야기의 블록을 만들고, 각 블록에 소제목을 달아 배치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
28
1
인터뷰이는내게 정보를 제공해준 고마운 사람♥
인터뷰이에게해가 될 만한 표현은 꼭 정제해주세요!
최종 결과물은 발행 전
반드시 인터뷰이에게먼저 공유합니다!
2
감사합니다♥
질문·
제안 / p.suneg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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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글쓰기를 위해 관찰하고 인터뷰 하는 법 How to observe and interview for lively writing

  • 2. Contents • 소개 • 세운과의 만남 • 구체화의 도구들 • 관찰과 기록 • 인터뷰 • 글로 정리하기 2
  • 3. 안녕하세요, 이야기 채집가 박해란입니다. 3 • 전공 – 사회학 (도시와 문화) • 특이사항 – 세운일대에 관한 석사학위논문 작성 • 세운관련 대표작업 • 브런치 매거진 <만드세운> 작가· 에디터 • 세운맵 <인터뷰 시리즈> 작가· 에디터 • 로컬브랜딩 북 <만드는 사람들의 도시> 기획· 편집
  • 4. Encounter • 세운과의 긴긴 인연 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ㅋ 도시재생에 관심 신문 통해 세운이야기 접함 인턴 전환 좌절 후 <다시, 세운> 같은 일 하겠다 다짐 논문 주제 정하던 중 다시 만난 ‘세운’ 세운에서 일한 1년 현장 첫 방문! 세운에 자주 오며 연구진행
  • 5. 5
  • 6. 6 1 지역도 사람처럼 직접 만나야 알 수 있어요 오랫동안바라보고(관찰) 적극적으로다가가는(인터뷰) 노력이 필요해요 2
  • 7. 사적인 감상 구체화의 필요성 7 • 글은 사진, 영상에 비해 눈으로 확인 가능한 정보가 적음. 구체적이지 않으면 전달력이 떨어짐 • 느낌의 내용을 채우는 것이 중요! 지역을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느낌의 실체를 발굴할 수 있음 “ 생생하고 치열한 역사와 삶이 있는 지역 “ 세운첫방문 붉은깃발이휘날리는걸보며눈물이났다.이곳을 사랑하는마음이절로느껴졌다.낡은가게들에손떼 묻은물건들만이이곳에서의세월을말해주었다. 너나할것없이함께입은붉은조끼는개인이아닌 공동체가간절히바라고있음을느끼게했다. 관찰한장면 기록한내용
  • 8. 구체화의 도구들 • 일종의 ‘수동적 만남’ •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가기 전 지역을 살피는 단계에 유용 • 처음 지역을 마주한 느낌의 실체를 관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음 • 시각적인 부분 뿐 아니라, 청각, 후각 등 오감을 활용해 관찰하는 것이 좋음 8 • 훨씬 더 ‘적극적 만남’ • 관찰만 했을 때 알 수 없었던 부분을 직접 알아가는 단계에 유용 • 지역에 대해 훨씬 더 깊이 있는 이해를 가능하게 함 • 콘텐츠 측면에서 인물이 등장하는 것은 현장감, 진정성, 흥미 상승에 도움이 됨 기본은 발품! 많이 만나야, 잘 이해할 수 있어요! 함께 해야 synergy! 관찰 인터뷰
  • 9. 왜 기록해야 하나? “ 기억은 부정확하며, 시간이 갈수록 사라지고, 남는 기억은 점점 ‘선택적’이 되어간다. “ (이용숙, 2012) 9 하지만,기록하면! 기억의한계를보완하고, 현장상황을풍성하게떠올릴수있어 풍부한표현이가능합니다!
  • 10. 무엇을 관찰하고 기록해야 하나? • 그냥 눈에 띄는 것을 기록해 보세요. 예) 간판 글씨가 예쁘다, 골목이 특이해 등등.. •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지형지물 혹은 상황에 대해 적어보세요. 예) 보행데크에는 파란 수레를 끄는 아저씨들이 2~3시 가량에 많이 오간다. 2시쯤 삼삼오오 모여서 쉬는 아저씨들이 많이 보인다. • 갑자기 장소적·분위기적 전환이 있다면 그 내용을 적어보세요. 예) 카페 호랑이를 중심으로 상가 전반의 분위기와는 다른 힙한 거리가 펼쳐진다. • 규칙을 파악하고 싶을 때는 하나하나 적어보세요. 예) 가게 표기 방법이 동~서로 가~바까지 이어진다. • 이런 상황들을 파악하다 생기는 궁금증이 있다면 함께 적어보세요. 예) 파란 수레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쉬는 시간 아저씨들을 무얼 하실까? 10
  • 11. 관찰 spot 추천 11 1. 대림상가 브라운 콜렉션 2. 다전식당 앞 대기 존 (보행데크 전체) 3. 을지예술센터 옥상 4. 삼미정 등 주변 백반집
  • 12. 어떻게 기록해야 하나? •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꾸준히 하세요! • 날짜와 시간을 함께 적으면 그 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관찰한 객관적 사실과 그 사실에 대한 느낌, 궁금점을 함께 적어주세요! 12
  • 16. 기록 tool 추천 – 맵마커 16
  • 17. 17 1 기록은 내가 궁금한 부분이 무엇인지명확하게 해줘요 반복적으로눈이 갔던 부분에 항상 있었던 사람으로부터인터뷰를 시작해보세요 2
  • 18. 궁금증이 차오를 때가 인터뷰할 타이밍! • 인터뷰의 유용성 - 관찰로 확인할 수 없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음 - 정확히 알 수 없었던 행동, 사물에 의미를 알 수 있음 - 지역 주민들의 문화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음 - 글에 생생함을 더할 이야기를 수집할 수 있음 18 • 좋은 인터뷰를 위한 전략? * -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행동하기 - 광범위한 질문에서 구체적인 질문으로 진행하기 - 인터뷰이가 침묵을 채울 수 있도록 질문하기 - 사실관계 자체보다 대화에 집중하고, 추후 질문하기 “ 가장 성공적인 인터뷰는 그 인위성에도 불구 대화에 가까운 인터뷰 ” (윤택림, 2013) *윤택림(2013)에서 발췌하여 재정리했습니다
  • 20. 인터뷰 어떻게 하면 되나요? (세운특수) 20 1 작은 선물로 관계형성 2 정식 인터뷰 잡기 3 인터뷰 진행하기 • 물건을 사거나, 줄 게 있을 때 대화를 시작하기 쉬워요 • 물건을 살 때 궁금했던 점들을 간단하게 물어보세요 • 반응이 호의적이라면 정식 인터뷰를 잡아도 좋아요 • 인터뷰 목적과 내용을 미리 설명하고 일정 약속을 해요 • 이 때 요청이 있다면 미리 질문지를 공유해요 • 명함 교환을 통해 다시 한 번 각인해요 • 알고 싶은 내용을 완전히 숙지한 상태에서 진행해요 • 질문지 순서대로 가기보다는 대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러운 꼬리질문을 하는 게 좋아요 • 일반적인 질문에서 구체적인 질문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 21. 인터뷰 위기 탈출 꿀 팁! Q. 질문과 상관없는 이야기가 길게 늘어집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A. 사실 듣는 게 제일 좋습니다!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데 처음부터 원하는 답이 잘 나오기는 어려워요! 대화하듯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맞장구 치다 보면 궁금한 포인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실 거예요! 그 때를 잡아 원하는 질문으로 넘어가면 좋아요! Q. 흔쾌히 인터뷰 해 주신다고 했는데, 답변이 너무 짧아 당혹스럽습니다. A. 답변이 너무 짧을 때는 ‘이야기해봐야 이 사람이 알겠나?’ 하는 생각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는 사장님 생각보다 동네에 대해 잘 안다는 것을 은연 중에 드러내 주세요! ‘오 쫌 아네?’ 하는 마음이 들면 사장님이 조금씩 입을 여실 거예요~ 21
  • 22. 살짝 아는 것이 인터뷰에 미치는 영향 1 22
  • 23. 살짝 아는 것이 인터뷰에 미치는 영향 2 23
  • 24. 인터뷰 위기 탈출 꿀 팁! Q. 깜빡하고 녹음을 못했어요! 인터뷰 다시 해야 하나요? A. 녹음을 하더라도! 인터뷰 하는 도중 집중하면서 계속해서 기록을 해야 합니다. 특히, 녹음으로 담을 수 없는 제스처, 표정 등을 기록하는 것이 좋은데요! 인터뷰가 다 끝났는데 녹음이 안 됐다! 이 경우 양해를 구하고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복기를 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 때 인터뷰 도중 했던 기록이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Q.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버린 인터뷰, 뭔가 해야 할 것 같은데 뭐가 좋을까요? A. 약속된 시간보다 인터뷰가 빨리 끝났다면, 편하게 대화를 이어가세요! 인터뷰 하면서 궁금했던 점, 공감했던 점 등을 이야기 하셔도 좋아요. 오히려 인터뷰 후에 하는 편안한 대화에서 좋은 소스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24
  • 25. 인터뷰 중 메모 사례 25 기본 인적사항 작성 질문 요약 답변 중 중요파트
  • 26. 인터뷰를 글로 정리하기 1 26 1 귀찮아도 전사하기! 2 이해하기 쉽게 재배치 & 수정 3 질문 붙이기 • 긴긴 인터뷰를 하셨나요? 귀찮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전사해주세요! • 녹취록을 풀면서 인터뷰 당시의 기억도 생생해지고, 놓칠 뻔 한 재미난 이야기를 만날 수 도 있어요! • 꼭 인터뷰 진행순으로 정리할 필요 없어요!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순서로 대화를 재배치 해주세요! • 인터뷰는 구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읽기 쉬운 표현으로 다듬는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 실제 했던 질문을 넣기보다 정리된 흐름 이해를 돕는 간명한 질문을 넣는게 좋아요 • 질문은 내용을 나누는 큐 사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27. 인터뷰를 글로 정리하기 2 27 1 구조 만들기 2 본문 작성 3 인트로 작성 4 아웃트로 작성 • 거칠게 만들어진 구조 안에 이야기를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다듬기 • 문장은 짧고, 주술구조가 확실한 것이 이해하기 쉬움 • 추상적인 단어, 나만 아는 단어는 없는지 점검하며 작성 • 인터뷰 하면서 느꼈던 감상, 새롭게 알게 된 것, 기대나 바라는 부분 적기 • 단순히 ‘좋았다’, ‘보람찼다’가 아니라 무엇이 어떻게 왜 그런 지에 대해 적는 것이 중요 • 묘사 중심으로 글에서 다룰 대상을 소개하며, 하고 싶은 이야기로 안내 • 내가 느꼈던 첫인상 등을 말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 기승전결 글의 구조를 세우기 • 이야기의 블록을 만들고, 각 블록에 소제목을 달아 배치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
  • 28. 28 1 인터뷰이는내게 정보를 제공해준 고마운 사람♥ 인터뷰이에게해가 될 만한 표현은 꼭 정제해주세요! 최종 결과물은 발행 전 반드시 인터뷰이에게먼저 공유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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