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식물의 잎에는 엽록소와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안 등의 색소가 있는데,
해가 길고 식물이 자랄 때는 엽록소가 합성되어 일정량을 유지합니다.
해가 짧아지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떨켜가 생기면 잎으로 드나들던 영양
분과 수분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엽록소의 합성이 멈춥니다.
※ 떨켜 : 잎자루에 형성되는 코르크처럼 단단한 세포층
잎 속에 남아있던 엽록소는 점차 줄어들고, 반면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
안이 분해되면서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발현되어 단풍이 들게 됩니다.
3. 여름 엽록소(녹색)
분해되기 쉽지만 광합성으로 일정량 유지
카로티노이드(노란색+황색)
엽록소가 잘 흡수하지 않는 다른 파장을 흡수하여 에너지를 엽록소에 전달
4. 늦여름 엽록소(녹색)
일정량 유지
안토시안(붉은색)
세포액에 녹아있다가 늦여름부터 새롭게 생성되는 잎에 축적
5. 엽록소(녹색)
가을
합성을 멈추고 줄어서 녹색이 사라짐
카로티노이드+안토시안
분해속도가 느려 노란색과 붉은색이 지속
떨켜
잎자루에 단단한 세포층인 떨켜가 만들어져 영양과 수분 공급이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