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중심으로 한 숙박․관광서비스 플랫폼 구축한다 - 서울교통공사, 역세권 공유 숙박권+지하철 이용권+입장권 결합 ‘서울메트로스테이’ 추진 - 5월 16일 서울교통공사-(주)위홈-(주)코인플러그 MOU 체결, 시설물·기술·노하우 활용 협력 - 6월 중 홍대입구역 등 5개 역에서 숙박 중심의 시험 서비스 선보일 예정 --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지난 16일 ㈜위홈, ㈜코인플러그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관광 플랫폼 ‘서울메트로스테이’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17시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조산구 ㈜위홈 대표,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서울메트로스테이’는 지하철역 5분 거리 이내에 위치한 공유 숙소의 숙박권, 지하철 이용권, 인근 관광지 입장권, 관광정보 및 여행 편의 서비스 등을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글로벌 여행 트렌드인 동네여행을 콘셉트로 역별로 테마를 선정해 그에 걸 맞는 특화된 숙소와 관광서비스를 선보인다. □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서울메트로스테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설물, 기술 및 노하우를 공동으로 활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위홈은 조합형 공유숙박 선도 기업이고 ㈜코인플러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 서울교통공사 등 3사는 6월 중 5개역(홍대입구, 안국역, 이태원역, 강남역, 명동역)에서 숙박 중심의 시험 서비스를 통해 ‘서울메트로스테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홍대입구역은 예술과 음악, 안국역은 한옥과 전통, 강남역은 비즈니스와 스타일 등 역세권의 특성을 고려해 테마를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 향후에는 주요 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서울형 통합이동서비스(MaaS),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결제시스템 등을 적용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MaaS는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이동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교통정보 검색, 수단 선택, 예약, 결제 등)를 통합 제공한다. □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지하철이 이동 서비스를 넘어 스마트관광의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서울메트로스테이가 서울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조산구 위홈 대표는 “서울메트로스테이는 공유플랫폼, IoT, 및 블락체인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300여개 역마다 첨단 동네호텔을 만드는 사업이다. 서울을 찾는 여행객은 숙박, 이동, 및 관광을 일괄 예약해서 편리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실제 사례가 될 서울메트로스테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ID 블록체인인 메타디움(Metadium)에서 월렛과 분산화 ID로 시작해서 다양한 이동서비스 연동과 빅데이터응용 등에 자사의 메타디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