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deShare uma empresa Scribd logo
1 de 25
Baixar para ler offline
전체보기 주제 선정 및 배경
2012년 한국은 취업대란을 겪고있다. 우리 대학생들은 오늘도 취업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를
보낸다. 가끔씩은 취업이 나만의 문제인지, 모든 대학생들의 문제인지 생각해본다.
2000년대 초반까지 사람들에게있어 대학진학은 취업이라는 인식이 있었고, 이러한 인식이
대학진학률을 높여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011년 발표된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청년들의 학력
은 날로만 높아져 대학진학률이 무려 80%에 육박한다. 이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보았을 때 매우 높
은 수치이다. 하지만, 오늘날 대학진학이 취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과연 대학을 나온 우수인력들
은 어디에 배치되는 것일까? 우수인력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대학을 나왔음
에도 우수인력이 아닌것일까?
-2011/09/26 06:00 PM-
유명무실(有名無實).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은 그 범위가 광대하고, 매우 이론적이다. 과연 4
년간의 수학(受學)을 활용할 수 있는 직장에 취직 할 수 있을까? 취직 후 업무를 나의 배움과 연결시
킬 수 있을까?
대학 4년간의 교육과 학생들의 취직을 도와주는 인력개발원의 프로그램이 회사의 실무와는
연결되지 않는 다는 생각을 했다. 가령 학내 인력개발원의 프로그램은 학생참여도가 매우 낮고 만족
도도 낮다. 프로그램을 알고 찾아보지 않는 이상은 쉽게 정보를 접할 수도 없다. 그야말로 유명무실.
대학의 학문과 프로그램을 내 인생에서 활용 할 수는 없을까?
-2011/09/29 07:30 PM-
오늘날 기업에 입사를 하면 한달여가 합숙 교육에 들어간다. 합숙 교육의 내용 중에는 연극
도 있고, 도미노를 쌓는 프로그램도있다. 신기한 점은 인턴의 교육과 신입사원의 교육이 같은 내용으
로 함께 이루어지는 점이다.
동가홍상(同價紅裳):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같은 액수의 교육 비용이라면, 기업의 입장에서
는 신입 사원을 뽑는 쪽이 다홍치마인 셈이다.
-2011/10/02 01:00 PM-
스펙(Specification). 대학생들에게 스펙이란? 대학생들에게 인턴십(Internship)이란?
대학생들에게 인턴십은 최고의 스펙이자, 가산점이며, 정규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지개
다리이다. 실제로 잡코리아의 “정규직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는 조사에 따르면, 많은
대학생들이 직무 관련 아르바이트와 인턴 경험을 성공의 주요인으로 꼽는다. 대학생들의 무지개 다
리는 모든 학생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곳인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위한 조건은 매우 까다로워, 주로 졸업예정자에게만 허용된다. 뿐만아
니라, 무지개다리가 절대적으로 좋은 다리는 아닐 수도있다. 인턴십이 실질적인 업무를 배울 수 있
는 자리이지만, 잡무를 담당하는 인턴십도 많기 때문이다. 한 취업포탈 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9.7%가 ‘복사ㆍ전화 응대 등 단순 업무 보조’로 일했다고 한다. 이처럼 딱히 인
턴사원에게 주어지는 업무가 없어 시간만 채우고 업무와 관계없는 개인적인 일을 하며, 예고없이 해
고당하는 인턴십이 과연 바람직한 인턴십일까? 이러한 인턴십의 문제점은 한국의 인턴십만의 문제
인가? 아니면 세상 모든 인턴십의 문제일까?
인턴십제도는 국가적으로 큰 효과를 가져다주는, 기업에게 큰 이윤을 가져다 줄 수있는 금
광일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못하는 숨겨진 곳이라고 생각한다.
-2011/10/05 10:00 PM-
전체보기 국내 탐방
대학생, 회사를 만나다.
인터뷰 일시 : 2011/10/08
인터뷰 기관 : 현대해상 자회사
인터뷰어 : 최철식
목적 : 인턴십에 대한 기업의 시각
기업은 인턴 사원을 어떻게 생각하나?
“기업은 인턴사원을 선호하지 않는다. 정사원(신입사원)을 뽑게 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업
무를 가르칠수 있기 때문이다. 인턴사원의 경우 장기 프로젝트에 투입시킬 수 없기 때문에, 인턴사
원에게는 주로 단기적인 업무가 주어질 수 밖에 없다. 장기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
더라도, 인턴 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기업의 손실이 된다. 높은 인풋에 비해 아웃풋은 0(Zero)에 가
깝기 때문이다. 한국의 회사원들은 외국 회사원들에 비해 이직률이 낮으며,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충성심이 있다. 이러한 한국의 기업문화는 단기간 소속되었다 떠나는 인턴에 대해 모질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2011/10/08 11:00 PM-
인턴, 그거 별거 없더라.
인터뷰 일시 : 2011/10/15
인터뷰어 : 김기석 사원
인터뷰 기관 :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부 CM
인터뷰 일시 : 2011/10/18
인터뷰어 : 허광 사원
인터뷰 기관 : Preone
목적 : 인턴십에 대한 인턴사원의 생각
인턴십 지원 과정, 학교 및 정부의 도움
정규직 사원이 보는 인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인턴
김기석 사원은 소위 말하는 대기업, LG에서의 인턴생활을 했다. “인턴을 하면서 구체적인 업
무가 주어진 적은 없다. LG의 경우는 정사원은 뽑지않으며, 인턴 사원의 95%이상이 정사원으로 전환
됨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실질적인 업무가 주어지지 않았다. 인턴 생활을 하면서 얻은 것은 회사 분
위기를 파악한 것이 거의 전부이다.” 하지만, 자신과 맞는 회사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 중 하나가 회사
의 업무 분위기라고 생각하기에, 인턴 생활이 나름의 가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인턴경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양한 인턴을 경험하는 것에 있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다양한 인턴십 경험은 나에게 맞
는 회사를 찾는 시간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개인의 역량 강화를 이루기에는 부족하다. 오히려 인턴은
개인의 불안감을 증폭 시킬 수 있다. 인턴 사원은 정규직 사원과 학생의 경계선이며, 소속감이 불분명
하기 때문이다. 현재로서 인턴은 소위말하는 스펙란에 한 줄을 추가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따라서, 다양한 인턴이 큰 장점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인턴십 지원 준비 과정은 어떠하였나?
“인턴십에 지원을 준비하면서 ‘스펙업’이나 ‘취업뽀개기’같은 인터넷 취업지원 카페를 활용하
였다. 또, 취업동아리와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정보를 얻었다.” 취업 지원 센터를 이용하지는 않
았나? “학교와 정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센터를 알고는 있엇지만, 크게 이용하지는 않았다. 취업
지원 센터의 입장과 시선은 기업의 시각과 다를 수 있고, 보편적인 정보를 활용하여 상담해 주기 때문
에, 취업에 크게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허광 사원은 PRONE이라는 중소기업에서 인턴을 했다. “PRONE에서 인턴 생활을 할 때는,
특정 업무를 맡기보다 잔심부름과 기초적인 업무를 했다. 나에게 주어진 대부분의 업무는 단순한 페
이퍼워크에 지나지 않았다. 간단한 일, 모두 할수 있는 일이다.” 다양한 인턴십 경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나의 경험에 비춰 보았을때, 다양한 인턴십 경험이나 장기간 인턴십은 개인에게 크게 도
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인턴 지원 과정 중 취업 지원 센터를 이용해 보았나? “정부와 학교의 취업 지원 센터에 대해
알고는 있다. 하지만, 활용해보지는 않았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오히려 취업 동아리나 인터넷 사이트
를 많이 활용했다. 많은 대학생들이 취직 관련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취업뽀개기와
같은 카페에 가면 다양한 정보를 빠른 시간에 알아 볼 수있고, 필요한 조건이나 인적성 시험및 면접
후기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2011/10/19 10:00 PM-
전체보기 문제 인식
청년 실업은 청년들만의 문제인 것인가? 분명 청년들의 부족함을 탓해야 되는 부분이다. 청
년들을 꾸짓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어야 하는 대학은 무엇을 하고있을까? 현실만을 생각하면서
모든 잘못을 청년들에게 돌리는 기업은 어떠한가?
일인불과이인지(一人不過二人智):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기업과 대학, 그리고 정부가 청년
들의 부족함을 채워 줄 수는 없을까?
-2011/10/25 01:00 AM-
프랑스는 다르다. 프랑스의 교육 제도는 매우 이상하고 특이하지만, 다르다고 표현하고 싶
다.
프랑스의 시스템에서는 기업, 대학, 정부가 함께하여 학생들을 지원해준다. 세 기관이 학생
들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한국에서의 인턴십은 허울 좋은 타이틀일 수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학생
들이 배우고 발전하는 교육의 장이다. 학교가 학생을 책임지고, 기업이 인재 양성을 보조하며, 정부
가 이러한 제도가 잘 이끌어 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든다.
우리나라 기업의 인식이 잘 못된 것일까? 학교가 부족한 것일까? 정부의 보조가 부족한 것
일까? 좀 더 깊이있게 프랑스 시스템을 알고 국내 기관들에 소개를 할 수 있다면…. 실행된다면…?
-2011/10/26 07:00 PM-
프랑스의 인턴십 시스템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어페렌티스이다. 어페렌티스는 학생일 학업
과 회사의 업무를 병행한다. 일종의 투잡스?
기업은 학생과 2년동안 계약을 하고, 학생의 학비와 임금을 지급한다. 정부는 기업이 학생
을 고용 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급하며, 학생이 정당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했
다. 학생은 계약기간 중 일부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며, 일부는 회사에서 업무를 본다. 인턴과 비슷한
업무이지만, 잡무는 아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어페렌티스를 할 수 있도록, 어페렌티스를 위한 클래
스를 개설해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정부, 그리고 학교의 보조가 함께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국내
에 도입 할 수는 없을까?
-2011/10/26 10:00 PM-
전체보기 심화 탐방
인터뷰 일자 : 2011/12/20
인터뷰어 : 허재욱 부문장
인터뷰 기관 : LG 생활건강, 화장품 신업태 부문
목적 : What the company needs?
LG 생활 건강의 인턴에 대해 말하자면?
“ LG의 경우에는 인턴의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선발한다. 그러니까 인턴 사원들은 선발 된
후 2개월여의 교육과 시험을 거쳐 정사원이 되는 것이다.” 모든 인턴 사원이 정사원으로 전환 되는
것인가? “1~2명의 낙오자는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인턴의 존재감이 매우 클 것 같다. “그렇지 않
다. 인턴의 기여도는 매우 작다. 채용된 인턴 사원들의 대다수가 대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이라, 인
턴에게 할당 할 수 있는 업무가 거의 없다.”
어페렌티스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어페렌티스(Apprenticeship) 자체의 설명을 듣고 보면, 그 비용이 매우 클 것 같다. 개인적
인 생각으로 한국에 어페렌티스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리라본다. 기업은 이윤 창출을 추
구하는데, 어페렌티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부분만 과하게 강조하는 느김이다. 인턴이 회사의 미래자
산이 된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생들에게 업무를 가르친다는 것이 기업의 입
장에서는 손해이지않을까?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면, 국가와 사회를 위한 일이라고 해도
선뜻 나서기가 어렵다. 이러한 시스템이 잘 이루어진다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비용이 얼마나 들었
는지? 등에 대해서 알고싶다.”
-2011/12/23 05:00 PM-
인터뷰 일자 : 2011/12/27
인터뷰 기관 : 부산대학교 종합 인력 개발원
인터뷰어 : 김경만-현장실습 교육과정, 해외인턴 업무 관장
목적 : 인턴십 관련 부산대학교 제도
기업, 학교, 정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인턴십과 관련해, 부산대학교에서 학생한테 도움을 주는 제도가 있는가?
“인턴십과 직결되는 별도의 프로그램은 없다. 다만, 학생이 요청하면 자기소개서와 면접 컨
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인턴십 후에 학생이 증명서류(현장실습일지 등)을 제출한다면, 학점을 인정해
준다. 보통은 졸업예정학생이나 졸업직후의 학생들이 인턴을 하기때문에 학점 인정을 받지 않는 학
생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인턴십관련 정보는 제공하지않나? “종합 인력 개발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으나, 별도의 정보 제공은 없다. 리크루팅 관련의 경우는 3, 4학년 학생들에게 단체 문자
메세지로 공지한다.”
기업, 학교, 정부가 모두 연계되어있는 프로그램이 있는가?
“기업, 학교, 정부가 모두 연계되어있는 프로그램은 없다. 가령 기업과 연계되어있는 프로그
램도 학교 차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없다. 하지만, 기계공학부에서 기업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반면, 정부의 보조를 받아 진행하는 사업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WEST라고 해외
인턴 취업 지원 사업이다.”
프랑스의 경우, 인턴십이 의무화 되어있다. 이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대학생들의 인턴십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인턴십은 무급이거나 급여
가 매우 적으며, 심부름과 같이, 소위 잡일이라고 불리는 일이 주어지기에 학생들의 불만이 많다. 또,
학생들에게 인턴십을 강하게 권유하면 그만큼 반발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 뿐만아니라,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졸업이 많이 늦춰 질 것이라 생각한다. 프랑스의 학생들이 이러한 제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
각하는지 궁금하다. 인턴십을 통해서 학생들이 실무를 배우는 것이 보장된다면 나쁜 제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 제도가 현실가능성이 있는지가 의문스럽다.”
어페렌티스(Apprenticeship)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직장 체험 프로그램이 어페렌티스와 비슷한 느낌이다.
160시간의 고용계약을 맺고, 주 8시간 일을 한다. 하지만, 인턴십 또는 현장실습의 경우 일 8시간씩
일하도록 되어있어, 수업과 병행하기가 힘드리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잘 진
행되고 있는지가 신기할 따름이다. -2011/12/29 6:30 PM-
인터뷰 일자 : 2012/01/05
인터뷰어 : 박현숙
인터뷰 기관: 부산광역시청, 일자리 종합 센터
목적 :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
학교, 기업, 정부 연계프로그램
인턴십을 장려 또는 지원(支援)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나?
“시(市) 차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있다. 부산 경영자 총협회가 기업과 인턴 지원자들
사이에 다리(橋脚)역할을 한다. 이 때, 기업과 인턴 지원자가 계약을 하게 되면 부산광역시에서 인턴
에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은 채용 인턴에 대해 작은 액수의 월급을 지급하고, 대학생들은 100
만원이 추가된 액수를 월급으로 받으며,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정규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일거양
득(一擧兩得)이라 할수있다. 다만, 인턴 지원자의 경우 대학교 및 전문 대학 최종학기 재학중인 졸업
예정이여야 프로그램에 지원이 가능하다.” 어째서 지원에 제한이 있는가? “이러한 제한은, 학생들이
학업과 인턴을 병행할 수 없을거라 여겨서 생긴 것이기도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인턴 사원 장려 보다
는 기업의 정규직 채용 장려가 궁극적 목표이다. 따라서,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졸업예정자
에만 해당되는 것이다.” 다른 프로그램은 없나? “이 외에도 WEST라 불리는 해외 인턴 사업이 있다.
또, 직장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2012/01/07 10:00 PM-
인터뷰 일자 : 2012/01/05
인터뷰어 : 윤성훔
인터뷰 기관 : 부산광역시청, 고용정책과
프랑스와 같은 인턴십 및 어페렌티스를 도입하는 것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 제일 큰 문제는 역시 예산이다. 90년대까지 대학이 자체 인턴 사업
을 하기도 있다. 하지만 그런 사업들에 책정되는 정부예산이 작아 무산되었다. 어페렌티스의 아이디
어는 정말 좋지만,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에는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가리라 생각된다. 프랑스는 이
러한 사업에 어느 정도 지원을 해 주는지 궁금하다. 또 정부, 기업, 학교가 함께하는 사업이라도 어느
한쪽이 주관하고 이끄는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어페렌티스는 정부가 주관하는 것인
가?” -2012/01/13 01:00 AM-
전체보기 탐방 목적
기업
1. 인턴에게는 인턴의 업무가 있나? 잡무는 인턴의 몫인가?
1. 어페렌티스는 돈귀신? 어페렌티스의 비용은 얼마나 될까?
1. 프랑스 기업은 자선사업가? 어페렌티스의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나?
학교
2. 학교에서 진행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2.인턴십 의무화는 국가에서 하는 사업?
2.순종적인 프랑스 학생들? 인턴십 의무화에대한 프랑스 학생들의 생각은?
정부
3.어페렌티스는 복지사업? 어페렌티스는 정부의 보조를 받아 진행하는 사업인가?
3. 프랑스는 부자국가? 어페렌티스의 정부지원예산은?
3. Who lead the project? 어페렌티스를 이끄는 것은 정부?
The Goal Is Set.
그러나, 사실은 지금까지 찾지 못한 자료를 찾아 떠나는 어드벤쳐(Adventure)일 뿐.
What I know is what the truth is?
-2012/01/16 02:00 PM-
전체보기 해외 탐방
인터뷰일자 : 2012/01/25
인터뷰어 : Jacqueline DE LA BRUSLERIE,
Responsables de la L3 et M1 en apprentissage
인터뷰 기관 : Dauphine – Paris 9 – Université
프랑스 대학의 제도가 한국의 대학 제도와 매우 다르다. 프랑스 대학의 제도 및 커리큘럼이 어떠한
가?
“프랑스에서는 대학 1학년이 아니라 BAC+1, BAC+2 라고 표기한다. 바깔로레아 시험 이
후 1년, 이후 2년이다. 따라서 석사과정의 경우 BAC+4, BAC+5로 표기한다. 대학 1학년은 경제학,
사회학, 정치학 등 기초 학문을 배운다.” 그러면 전공은 어떻게 결정되나? “보통은 2학년에 전공을
선택한다. 전공의 기초를 배우는 단계이다. 전공을 조금 더 심도있게 배우기위해 많은 학생들이 석
사 과정을 밟는다. 가령 전공이 마케팅이라고 할경우 석사과정에서는 마케팅 리서치, 전략 기획,
PR 등으로 나누어진다.”
프랑스 대학에서 인턴십은 의무라고 들었다. 정말인가?
“대학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러하다. 의무기간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다. 우리학
교의 경우에는 3학년에 의무 인턴십을 한다. 약 3개월 정도이다. 대학졸업 후(프랑스의 대학은 3년
제이다.) 석사과정에 들어간 학생들은 BAC+4와 BAC+5 사이에 Break year가 있다. 이 기간동안
6개월 이상의 장기 인턴십을한다. 석사과정 학생들중 대부분, 특히 회계 전공의 학생들,은 어페렌티
스(Apprentissage)를 한다. 석사 과정 학생들의 장기 인턴십의 한 회사에서 1여년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두 회사에 걸쳐 각각 6개월씩 하는 경우도 많다.” 의무 인턴십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나? “매우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인턴십이 없다면,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지 못할것이다.안그런가? BAC+4에 하는 인턴십의 경우 학생들이 회사에서 일 하면
서 어떤 부분이 자신이 공부했던 것인지를 인식하게된다. 적용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고, BAC+3에 했
던 인턴십에 비해서 더 많은 부분을 인지 할 수 있다.” 여러번의 인턴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다양한 인턴십 경험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Corporate Finance 분야에서 일한다고 Finance만 알면
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인턴십은 학생에게 좋은 경험이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인턴십 및 취업과 관련해서 학교에서는 어떠한 지원 프로그램이있는가?
“SCUIO가 존재한다. 커리어 센터(Career Center)이다. SCUIO는 기업과 학교의 네트워크 만
드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이때, 두 개체의 연결고리가 인턴십이다. 도핀의 학생들이 기업
에가서 맡은 일을 잘 해내고 좋은 인상을 준다면, 기업은 도핀을 신뢰할 것이 아닌가? 이러한 신뢰가
쌓이면, 기업이 인턴 사원을 뽑을 때 도핀에 가산점(Preference)을 주고, 학교와 좋은 관계를 계속 유
지하려 할 것이다.” 다른 프로그램은 어떤것이 있나? “이력서도 고쳐주고, 면접 컨설팅도 한다. 음. 곧
있으면, 리크루팅 데이(Recruting Day)가 있다. 매년 개최하는 것인데, 기업과 학생을 연결 시켜 주는
자리이다. 매년 많은 기업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기업은 즉석으로 이력서를 받고, 이력서를 제출한 일
부 학생을 선정하여 즉석으로 면접도 본다. 많은 학생들이 리크루팅데이를 통해 인턴십을 구한다.” 한
국에도 취업 박람회가있다. “취업 박람회와 비슷하지만, 이는 도핀이 개최하는 것이며, 도핀 학생들만
참여 할 수 있다.
인터뷰 일자 : 2012/01/26
인터뷰어 : Katia Booth-Favarcq,
International Career Coordinator
인터뷰기관 : HEC paris,
Corporate Relations-Graduate Career Services
그랑제꼴(Grandes écoles)은 대학과 어떻게 다른가?
“프랑스의 대학은 평준화 그리고 특성화되어있다. 예를들면 소르본(Université Paris-
Sorbonne)과 도핀(Université Paris-Dauphine)은 평준화 되어있는 학교이다. 그러나, 소르본은 법
분야에 특성화되어있고, 도핀은 경영 분야에 특성화 되어있다. 그랑제꼴은 그 위의 단계이다. 졸업과
동시에 석사학위를 받기때문이다. 그랑제꼴 자체는 학교이름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이름이다. HEC
Paris의 경우 Business에 특성화 되어있는 학교인데, 일반 석사, MBA, 그랑제꼴 프로그램 등 다양
한 프로그램이있다.” HEC Paris의 그랑제꼴 프로그램의 경우 커리큘럼이 어떻게 되나? “그랑제꼴
프로그램의 경우, 1학년은 BAC+3에 해당한다. 따라서, 대학에서 배우는 기초학문, 기초경영학 등
에대해 배운다. 많은 학생들이 1학년과 2학년 사이에 6개월정도의 단기 인턴십을한다. (의무는 아니
지만, 커리큘럼의 일부이다.) 2학년(BAC+4)에 전공을 선택하고 공부를 한다. 2학년과 3학년 사이
에는 Gap year가 있다. 이 기간에 많은 학생들이 장기 인턴십을 한다. 굳이 말하자면 의무 인턴십인
셈이다. 대부분의 학생이 한 회사에서 1년의 인턴십을 하지만, 2 회사에 걸쳐서 6개월씩 인턴십을
하는 학생들도있다.”
많은 학교들이 인턴십을 의무로 한다. 인턴십의 의무는 법적으로 고지되어있는것인가?
“아니다. 의무 인턴십은 학교가 결정한다. 하지만, 우수한 학교들이 특정 기간동안의 인턴십
을 졸업자격으로 요구하기 때문에 많은 학교들도 경쟁력을 잃지 않기위해 이러한 제도를 도입한다.
오히려 법으로는 장기 인턴십을 막고있다. 회사가 인턴십을 관련해서 악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래서 학생은 학교 졸업 후 6개월까지만 인턴십을 할 수 있다.” 어째서 그러한가? “인턴십은 기업과
학교의 계약이다. 학생은 학교의 승인 없이는 인턴십을 할 수 없다. 이러한 경우는 없지만 극단적으
로 말하면, 학생이 인턴십이나 어페렌티스십을 구하더라도 학교가 거절하면 학생은 다른 자리를 찾
아야한다.”
어페렌티스는 어떤것인가?
“원래 어페렌티스는 수공업, 가령 헤어디자이너와 같은 직종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술을
익히기위해 만들어졌지만, 오늘날에는 경영, 정치, 인문 사회 등 각 분야에 어페렌티스제도가 형성,
확대되고있다. 어페렌티스 학생들은 일정기간동안 학교에서 수학하고 다른 일정기간동안은 회사로
출근을 한다. HEC Paris에서 수학중인 어페렌티스 학생들은 주 2일은 학교에가고, 주 3일은 회사로
출근한다.” 어페렌티스 학생에대해 설명하자면? “어페렌티스 학생들은 매우 우수하다. 학업과 회사
업무를 병행하는 것은 쉽지않다. 학생의 신분으로 수업을 듣고, 프로젝트도 하고, 시험도 친다. 동시
에, 직장인으로서의 일도 함께해야된다. 많은 학생들이 이를 힘들어한다.” 그렇다면, 어페렌티스 학
생들은 어떤 혜택을 받는가? “어페렌티스를 수행하는 학생들은 정부에서 학비를 지원받는다. 뿐아니
라, 월 800유로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임금은 회사에 따라서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랑제꼴 프로그램
의 경우, 일반 대학에 비해 학비가 비싸기 때문에, 많은학생들이 어페렌티스를 하고싶어한다. 뿐만아
니라 어페렌티스를 할 경우 Gap year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1년 빨리 졸업할 수 있다.” 외국
인 학생들도 어페렌티스를 할수있나? “프랑스에서 1~2년 교육을 받은 학생은 어페렌티스를 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그 자질을 평가하는 자료를 보고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러
나, 정확히 말하면 프랑스 대학이나 그랑제꼴에서 정식학생으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은 어
페렌티스를 할 수 있다.”
-2012/01/26/ 11:00 PM-
인터뷰 일자 : 2012/01/23
인터뷰어 : Coline Dubaux, Coordinateur
인터뷰 기관 : SFR
인턴과 어페렌티스십은 어떻게 채용하나?
“먼저 SFR 웹사이트를 통해서, 비어있는 자리나 필요한 인턴 자리를 공지한다. 많은
학생들이 웹사이트를 통해서 지원한다. 뿐 아니라 SFR과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있는 학교에 직접
공고를 한다. 주로 SFR이 선호하는 학교에 글을 올린다. 웹사이트를 통해서 지원을 하면 인터넷
포멧에 작성해야되지만,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서 지원하면 학생의 이력서와 Motivation
Letter(자기소개서)를 주어진 HR 매니저의 메일 주소로 보내면 된다. 이후 적합한 지원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하며, 이후 정식인터뷰를통해 채용한다. 어페렌티스 채용도 동일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채용에있어 선호하는 학생이 있는가? «선호하는 학생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같은
조건의 학생이 지원했다면, 더 경험있는 쪽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프랑스어를 할 수 있는 학생과
프랑스어를 못하지만 일본어를 할 수 있는 학생이면, 프랑스어를 하는 학생쪽이 유리하다. 반면
일본어를 할 수 있는 학생이 프랑스어도 할 수 있다면 당연히 일본어를 하는 학생을 뽑을 것이다.
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있다. SFR의 경우에는 도핀, HEC Paris, ESSEC, SciencePo 등을
선호한다.» 선호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비슷한 조건의 학생이라면, 이러한 학교 학생들을
선호한다.» 1학년과 2학년 학생들도 채용하는가? «아니다. 1학년과 2학년 학생은 잘 채용하지
않는다. 가끔 채용하기는 한다. 일반적으로 석사1학년, 석사2학년을 선호한다. 일을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턴과 어페렌티스의 트레이닝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특별한 교육은 없다. 다만 정사원 특히, HR Manager가 멘토가 되어 1 : 1 교육을 한다.
Manager은 직무를 수행하는 가이드라인과 일반적인 전달 사항을 인턴에게 제공한다.» 한국의
경우 많은 수의 인턴을 한번에 고용하기 때문에, 그들을 모아서 교육한다. 이러한 경우는 없는가?
«인턴 사원 뿐 아니라 모든 직원의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는 있다. 이러한 트레이닝은 일년에
2번정도 있다. 그때 교육을 받으러 가면 된다.»
인턴은 어떤 업무를 하는가?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이 프로젝트를 위한 인턴 또는 어페렌티스를 고용한다.
이때, 인턴은 큰 프로젝트의 일부인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턴이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진
않나? «큰 프로젝트는 주로 매니저에 의해서 진행된다. 예를 들어서 SFR에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이 경우에 인턴은 SNS 중 페이스북, SNS 중 트위터와 같이 세부 업무중 작은 프로젝트를
맡는다.» 한국의 인턴은 잡무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프랑스의
인턴도 잡무를 맡는 인턴이 있다. 그러나 잡무만 맡는 인턴직에는 뛰어난 학생을 고용할 수 없다.
혹여, 고용했다고 하더라도, 이 학생은 이러한 업무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인턴직을 찾을 것이다.»
-2012/01/23 11:00 PM-
<방문증은 돌려줘야한다. 날짜가 적혀있지 않아서, 범죄 유발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어가 사진을 극구 사양했고, 보안의 문제로 내부사진이 거의 없다.>
인터뷰 일자 : 2012/01/27
인터뷰어 : Cédric Vayssié
Human Resources Assistant
인터뷰 기관 : Sanofi,
Industrial Affairs HRM - Headquarter
인턴 사원 채용 - 얼마나 많은 인턴과 어페렌티스를 고용하나?
“채용 숫자는 매년 다르다. 필요한 인원만큼만 고용하기 때문이다. 2010년 9월에서
지금까지는 2011년 9월까지는 59명의 인턴 사원이 있었다.” 많은 숫자는 아닌것 같다. “적당한
영어 단어를 못찾겠지만 한 개체(Entity-사업부문과 관련있다)에 약 900여명의 사원이있다.
900명중 60명은 7~8%이다. 보통 학기가 끝나는 4월이나 5월경에 많은 인턴을 뽑는다. 대부분이
석사 2학년에 해당한다.” 보통 인턴 기간은 얼마나되나? “기간은 인턴마다 다르다. 1개월에서
12개월까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는 6개월정도 일한다. 작년의 경우 78%이상의 인턴이 5개월
이상 일하였다.”
어페렌티스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사실 어페렌티스는 아직 안정적인 제도는 아니다. 하지만 점점더 발전하고있는 제도이다.”
어페렌티스는 몇명이나 고용하는가? “법적으로 어페렌티스는 3% 이상 고용해야한다. 즉, 900명중
27명이 어페렌티스다.” 어페렌티스는 학비도 내주는 것으로 알고있다. 비용이 크지않나? “그렇지
않다. 학비는 기업이 내는게 아니라 OPCA라는 기구에서 낸다. 기업은 OPCA에 기부금 내지는
텍스의 형태로 돈을 낸다. 기부금은 어페렌티스를 고용하던 하지않던 내야되는 돈이다. 기부금은
일정부분 세금을 면제해줌으로서 보완가능한 부분이다. 즉, 어페렌티스를 많이 고용하더라도 기업의
입장에서 크게 손해를 보지 않는다. 어페렌티스는 인턴보다 높은 지위이다. 인턴과 정규직 사원의
중간이라 할 수있다. 인턴과 같은 액수의 월급을 주지만, 인턴보다 더 많은 일을 하기때문에 기업이
크게 손해보는 점은 없다.” 그렇다면 프랑스 정부에서는 보조금을 받지 않는 것인가? “그렇다.
중앙정부에서 돈을 받는 부분은 없다. 다만 중앙정부의 법에 따라서 고용을 할 뿐이다.”
OPCA 정확하게 어떠한 것인가?
“OPCA는 Organismes Paritaires collecteurs Agréé 의 약자이다. OPCA는 일종의
비영리기구로 직업훈련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는 기구이다. Professionalization 과 Training Plan에
있어서 회사의 기여를 관리한다.» 그러면 OPCA가 인턴 및 어페렌티스 모두를 담당하는것인가?
«그렇지는 않다. OPCA는 산업별로 존재한다. 가령 Sanofi는 제약부분이기 때문에 제약과련
OPCA가 관리한다. OPCA는 어페렌티스 뿐만아니라, 모든 고용자들에대해서 교육을 관리한다. »
그렇다면 어페렌티스의 학비를 제공하고 학교에 기부금을 주는 것도 OPCA인가? “그렇다. 모든
기금이 OPCA로 들어가면, OPCA가 그 기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 결정한다. 따라서, 회사가
어페렌티스에 대해서 지급하는 비용은 그들의 월급 뿐이다.”
한국에 어페렌티스를 도입한다면, 이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금까지 설명했듯이 어페렌티스는 매우 좋은 제도이다. 분명 학생들에게 직장경험을
제공하면서 학비 및 월급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 학교, 학생 그리고 사회가 Win-Win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어페렌티스의 경우 인턴보다 일하는 기간이 길고 더 심도있는 혹은 상위의 업무를
맡기 때문에, 인턴보다 정규직으로 고용 될 확률이 더 높다. 이 경우, 새로운 교육을 시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훨씬 이익이다.”
-2011/01/29 11:30 PM-
<표 1. 인턴사원 성비 및 학년> <표 2. 인턴사원의 근무기간>
Niveau d'études des stagiaires
20 15 10 5 0 5 10 15 20
bac +1
bac +2
bac +3
bac +4
bac +5
bac +6
5
4 4
12
24
3
2
1 1
3
0
5
10
15
20
25
1
m
ois
2
m
ois
4
m
ois
5
m
ois
6
m
ois
7
m
ois
9
m
ois
10
m
ois
11
m
ois
12
m
ois
인터뷰 일자 : 2012/01/30
인터뷰어 : Didier Guillot
인터뷰 기관 : Hôtel de ville(de Paris) 파리시청
프랑스 정부가 학생 인턴 지원하는 것에 대해 알고싶다.
“실질적으로 프랑스 정부가 학생 인턴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OPCA라고 들어
봤나? OPCA가 관리한다. OPCA는 노조와 사용자간의 협상과 국가 승인을 받아 설치되는 노사동수
에 의해 관리되는 기구이다.” 그렇다면, 지원이 전혀 없는 것인가? “프랑스 정부적인 관점보다 시청
의 입장에서 지원한다. 가령 파리 시청의 경우 도핀이라는 학교를 지원한다. 관할구역 내의 학교이
기 때문이다. 학생 교육에대해서도 지원하지만, 학생 식당 운영 등에 지원을 해준다. 학교의 발전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인턴이나 어페렌티스를 장려하지는 않는다.”
인턴과 어페렌티스와 관련된 법이 많다고 알고있다.
“그렇다. 인턴과 어페렌티스도 고용자이며 노동자이다. 따라서 노동법에 의거해 보호 받을
수 있다. 가령 외국학생을 의도적으로 고용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며, 이러한 차별은 불법이다. 뿐만
아니라, 일방적으로 해고하기도 힘들다. 정규직 노동자에 비해서 해고하기는 쉽지만, 인턴과 어페렌
티스도 법의 보호를 받기때문에 함부러 해고하기 힘들다. 인턴과 어페렌티스라도 회사에서 실시하
는 교육이나 훈련을 받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인턴과 어페렌티스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방도
이다. 인턴과 어페렌티스 제도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고용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인턴과 어페렌티
스의 남용을 막기위한 법도 있으며, 부분적으로는 장기 13개월 이상의 인턴십은 금지되어있다. 기
업의 악용을 방지하기위해 최근에는 인턴 고용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제재를 가하고있다.”
-2012/02/02 02:00 PM-
<사람이 있어요>
전체보기 적용 방향
학교와 기업이 WIN-WIN
한국은 학연과 지연의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학연과 지연은 일종의 네트워크이다.
분명, 한국의 기업과 학교 사이에도 네트워크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학교는 기업과의 이러한 네트
워크를 형성하는 데 더 노력을 해야된다. 네트워크가 곧 학교의 명성이자 자산인 것이다.
부산대학교에도 산학협력프로그램이있다. 하지만, 일부 학과에 제한된다. 인문 사회나 경영 관련 학
과도 자신만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분명 한국에도 취업 박람회가 있다. 하지만 취업 박람회가 제대로 활용 되지 않고, 속빈강정
이라는 비판이많다. 학교가 이름을 걸고 학생에게 취업 박람회와 같은 리크루팅 데이를 여는 것은
어떨까?
 네트워크 구축 제안
 교내 리크루팅 데이 제안
 교내 프로그램 관련 홍보 책자 제작
-2012/02/03 02:00 AM-
Think Differently
한 곳에서 뼈를 묻는다. 한국인은 이직을 두려워하고 회사가 주는 소속감이라는 안전성을
좋아한다. 인턴의 단기간 근무는 한 회사로서는 손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편견에 불과 하다.
이러한 편견은 악순환구조(↔선순환구조)를 불러온다.
인식전환. 한국의 기업들은 이러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인턴은 손해가 아니라 회사의
자산이고 회사의 자산이다. 제대로 교육된 한명의 인턴 사원은 열명의 정규직 사원 보다 나을 수
있다.
 회사의 인식전환 : 레포트 제출 및 프레젠테이션
- TiTle : 인턴은 자산입니다
-2012/02/13 11:00 AM-
정부의 방관은 독
부모가 자식에게 용돈만 주고 관리하지 않는 것은 방관이다. 어쩌면, 정부는 인턴과 관련된
현실을 방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턴과 관련된 시스템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인턴이 노동자로 인정되어야하며,
안정된 고용을 보장해 주어야한다. 즉 관련 법규를 제정함으로서 인턴제도라는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는 거름을 제공해야되는 것이다.
이러한 제도를 관리 감독하는 기구도 필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와 기업, 정부가
함께 맞물리려면 어느정도의 합의점이 필요하며, 이러한 합의점을 이끌 수 있는 것은 정부라고
생각한다.
 인턴 관련 법규 제정 제안
 인턴관련 관리 감독 기구 설립
-2012/02/15 01:00 AM-
스펙이 아닌 꿈을 꾸는 학생
학생은 인턴십을 통해 취직을 꿈꾼다. 인턴십은 곧 스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까지 꿈을 꿀 나이다. 미래를 꿈꿀나이다. 취직을 위한 취직이 아니라, 즐겁게 일하기 위한
취직이 될 수는 없는 것인가?
 유튜브 동영상을 통한 인턴십 홍보
 네이버 블로그릉 통한 인턴십 홍보
 SNS를 통한 자유 소통
-2012/02/16 11:00 AM-
전체보기 스페셜 액티비티
복을 드립니다
활동 일자 : 2012/01/20
활동 장소 : 에펠타워 앞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복을 드립니다. 1 년간 당신의 복을 담아 줄
복주머니입니다. 세계에 한국적인 것을 알리기 위한 스페셜 액티비티 1.
-2012/02/15 02:00 PM-
대학생 대학생을 만나다
활동 일자: 2012/01/25
활동 장소: 도핀대학교
프랑스의 대학생이 꿈꾸는 것은 한국의 대학생이 꿈꾸는 것과는 다를까? 그들의 꿈으로
나무를 만들어 본다. 한국의 나무들처럼 푸릇푸릇 아니 분홍분홍 나무를 만들 수 있을까?
-2012/02/18 02:00 AM-
함께해요 코리안
활동 일자: 2012/01/28
활동 장소: 베르사이유 궁전
우수한 언어 한글. 아름다운 언어 한글. 지금부터 한글의 매력에 빠져보자.
“안녕하세요”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 화이팅” “ 좋은일이 생긴다”
그들은 과연 한글의 매력에 푹 빠졌을까? 결과는 CF 에서… to be continued
-2012/02/17 04:00 PM-
전체보기 마치면서...
What We Learned?
아직은 부족함이 많은 20 대. 6 개월간의 긴 프로젝트는 꿈을 주었고, 희망을 주었다.
어떤이에게는 부족한 부분을 알게했고, 어떤이에게는 함께하는 법을 알게했다. 인턴십이라는
주제를 통해 나를, 학교를, 사회를 다시 생각해 보게했고, 비록 키작은 대학생이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그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사회에 부딪히며 꿈을 잃어가는 나이지만, 아직도 꿈을 꾸고 있다. 그리고, 꿈은 아직
꿀만하다.
-2012/02/19 01:00 AM-
What We Learned? -2
걸리버 여행기에서 걸리버는 대인국(大人國)도가고 소인국(小人國)도 방문한다.
프랑스를 방문하기 전의 세계는 소인국. 콧대만 높아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배짱만 두둑한
20 대. 프랑스를 방문한 후의 세계는 대인국. 아직은 키작은 대학생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미래에는 배짱 두둑한, 알짜배기가 되어 있어야지.
-2012/02/19 06:00 PM-
아쉬움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 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다. 프로젝트
기간 중, 이해하지 못했던 문화있다. 프랑스는 한국과 다르다는 것.
E-Mail 과 전화를 통한 연락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매몰차게 거절했다. 잡코리아라는 회사가 함께
하고있다는 설명에도, 그들은 거절했다. 탐방이 끝난 후 알게 되었던 것은, 그러한 거절이 문화라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연고없이는 인터뷰를 하기 어려워요.»
프랑스의 한 친구가 전해준 말이다. 그들에게 우리는 아무런 이익도 주지않는
가치없는 그저 대학생이었다.
이제는 그것이 문화라는 것을 안다.
-2012/02/20 10:00 AM-

Mais conteúdo relacionado

Destaque

Destaque (16)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6기_求路撥厚瀾治我(구로발후란치아)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6기_求路撥厚瀾治我(구로발후란치아)_탐방 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6기_求路撥厚瀾治我(구로발후란치아)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6기_求路撥厚瀾治我(구로발후란치아)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THE 초식남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THE 초식남_탐방 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THE 초식남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THE 초식남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Smart4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Smart4_탐방 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Smart4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Smart4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이어달리기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이어달리기_탐방 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이어달리기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이어달리기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라온파니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라온파니_탐방 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라온파니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라온파니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SEE@STAR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SEE@STAR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SEE@STAR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SEE@STAR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터닝포인트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터닝포인트_탐방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터닝포인트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터닝포인트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Olive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Olive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Olive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Olive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알바트로스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알바트로스_탐방 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알바트로스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알바트로스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팝콘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팝콘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팝콘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팝콘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Cheer-s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Cheer-s_탐방 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Cheer-s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Cheer-s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S사감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S사감_탐방 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S사감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S사감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Smart4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Smart4_탐방 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Smart4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Smart4_탐방 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론티어 9기_Team SOS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론티어 9기_Team SOS_탐방 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론티어 9기_Team SOS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론티어 9기_Team SOS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Restory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Restory_탐방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Restory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0기_Restory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9기_몽당연필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9기_몽당연필_탐방 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9기_몽당연필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9기_몽당연필_탐방 계획서
 

Semelhante a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꿈드_탐방 보고서

Semelhante a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꿈드_탐방 보고서 (20)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꿈드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꿈드_탐방 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꿈드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꿈드_탐방 계획서
 
디미컨 0612
디미컨 0612디미컨 0612
디미컨 0612
 
[동그라미재단] 2013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 두런두런 앙트러프러너십 매뉴얼
[동그라미재단] 2013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 두런두런 앙트러프러너십 매뉴얼[동그라미재단] 2013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 두런두런 앙트러프러너십 매뉴얼
[동그라미재단] 2013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 두런두런 앙트러프러너십 매뉴얼
 
사장이 좋아하는 신입 개발자
사장이 좋아하는 신입 개발자 사장이 좋아하는 신입 개발자
사장이 좋아하는 신입 개발자
 
2013 10 cnu style e-book
2013 10 cnu style e-book2013 10 cnu style e-book
2013 10 cnu style e-book
 
[동그라미재단]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스토리북 : ㄱ찾기 이야기
[동그라미재단]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스토리북 : ㄱ찾기 이야기[동그라미재단]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스토리북 : ㄱ찾기 이야기
[동그라미재단]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스토리북 : ㄱ찾기 이야기
 
[4U] 2015 국제개발협력 JOB ACADEMY
[4U] 2015 국제개발협력 JOB ACADEMY[4U] 2015 국제개발협력 JOB ACADEMY
[4U] 2015 국제개발협력 JOB ACADEMY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S.w.e.e.t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S.w.e.e.t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S.w.e.e.t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S.w.e.e.t_탐방보고서
 
oec- 창업가정신교육
oec- 창업가정신교육oec- 창업가정신교육
oec- 창업가정신교육
 
Questionnaire_PRME
Questionnaire_PRMEQuestionnaire_PRME
Questionnaire_PRME
 
에티켓 사업계획서
에티켓 사업계획서에티켓 사업계획서
에티켓 사업계획서
 
8th 4U DAY_디스이즈엔지오
8th 4U DAY_디스이즈엔지오8th 4U DAY_디스이즈엔지오
8th 4U DAY_디스이즈엔지오
 
작심 사업계획서 이용
작심 사업계획서 이용작심 사업계획서 이용
작심 사업계획서 이용
 
인턴십을 통해 배운다는 것
인턴십을 통해 배운다는 것인턴십을 통해 배운다는 것
인턴십을 통해 배운다는 것
 
[uGet Project] Comparative Studies on Korean and Chinese Ecosystems
[uGet Project] Comparative Studies on Korean and Chinese Ecosystems[uGet Project] Comparative Studies on Korean and Chinese Ecosystems
[uGet Project] Comparative Studies on Korean and Chinese Ecosystems
 
학부모신문283호(20150401)
학부모신문283호(20150401)학부모신문283호(20150401)
학부모신문283호(20150401)
 
학부모신문 287호
학부모신문 287호학부모신문 287호
학부모신문 287호
 
안철수의 공정성장론 in 광주
안철수의 공정성장론 in 광주안철수의 공정성장론 in 광주
안철수의 공정성장론 in 광주
 
Joyfl 창업이야기.ssul
Joyfl 창업이야기.ssulJoyfl 창업이야기.ssul
Joyfl 창업이야기.ssul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희피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희피_탐방 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희피_탐방 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7기_희피_탐방 계획서
 

Mais de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Mais de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20)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취향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취향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취향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취향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조화해요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조화해요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조화해요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조화해요_탐방보고서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人able_탐방보고서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人able_탐방보고서글로벌 프런티어 12기_人able_탐방보고서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人able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스마일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스마일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스마일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스마일_탐방보고서
 
글로벌 프런티어 박살 결과보고서
글로벌 프런티어 박살 결과보고서글로벌 프런티어 박살 결과보고서
글로벌 프런티어 박살 결과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도담도담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도담도담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도담도담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도담도담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노답이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노답이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노답이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노답이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냉장고야부탁해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냉장고야부탁해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냉장고야부탁해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냉장고야부탁해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귀띔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귀띔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귀띔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귀띔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SOS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SOS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SOS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SOS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Re butt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Re butt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Re butt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Re butt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JOBS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JOBS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JOBS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JOBS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DJ DOC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DJ DOC_탐방보고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DJ DOC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기_DJ DOC_탐방보고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人able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人able_탐방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人able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人able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박살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박살_탐방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박살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박살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DJ DOC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DJ DOC_탐방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DJ DOC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DJ DOC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SWEET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SWEET_탐방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SWEET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SWEET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Re:butt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Re:butt_탐방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Re:butt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Re:butt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JOBS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JOBS_탐방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JOBS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JOBS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귀띔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귀띔_탐방계획서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귀띔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12th_귀띔_탐방계획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8기_꿈드_탐방 보고서

  • 1.
  • 2.
  • 3. 전체보기 주제 선정 및 배경 2012년 한국은 취업대란을 겪고있다. 우리 대학생들은 오늘도 취업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를 보낸다. 가끔씩은 취업이 나만의 문제인지, 모든 대학생들의 문제인지 생각해본다. 2000년대 초반까지 사람들에게있어 대학진학은 취업이라는 인식이 있었고, 이러한 인식이 대학진학률을 높여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011년 발표된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청년들의 학력 은 날로만 높아져 대학진학률이 무려 80%에 육박한다. 이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보았을 때 매우 높 은 수치이다. 하지만, 오늘날 대학진학이 취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과연 대학을 나온 우수인력들 은 어디에 배치되는 것일까? 우수인력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대학을 나왔음 에도 우수인력이 아닌것일까? -2011/09/26 06:00 PM- 유명무실(有名無實).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은 그 범위가 광대하고, 매우 이론적이다. 과연 4 년간의 수학(受學)을 활용할 수 있는 직장에 취직 할 수 있을까? 취직 후 업무를 나의 배움과 연결시 킬 수 있을까? 대학 4년간의 교육과 학생들의 취직을 도와주는 인력개발원의 프로그램이 회사의 실무와는 연결되지 않는 다는 생각을 했다. 가령 학내 인력개발원의 프로그램은 학생참여도가 매우 낮고 만족 도도 낮다. 프로그램을 알고 찾아보지 않는 이상은 쉽게 정보를 접할 수도 없다. 그야말로 유명무실. 대학의 학문과 프로그램을 내 인생에서 활용 할 수는 없을까? -2011/09/29 07:30 PM- 오늘날 기업에 입사를 하면 한달여가 합숙 교육에 들어간다. 합숙 교육의 내용 중에는 연극 도 있고, 도미노를 쌓는 프로그램도있다. 신기한 점은 인턴의 교육과 신입사원의 교육이 같은 내용으 로 함께 이루어지는 점이다. 동가홍상(同價紅裳):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같은 액수의 교육 비용이라면, 기업의 입장에서 는 신입 사원을 뽑는 쪽이 다홍치마인 셈이다. -2011/10/02 01:00 PM-
  • 4. 스펙(Specification). 대학생들에게 스펙이란? 대학생들에게 인턴십(Internship)이란? 대학생들에게 인턴십은 최고의 스펙이자, 가산점이며, 정규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지개 다리이다. 실제로 잡코리아의 “정규직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는 조사에 따르면, 많은 대학생들이 직무 관련 아르바이트와 인턴 경험을 성공의 주요인으로 꼽는다. 대학생들의 무지개 다 리는 모든 학생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곳인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위한 조건은 매우 까다로워, 주로 졸업예정자에게만 허용된다. 뿐만아 니라, 무지개다리가 절대적으로 좋은 다리는 아닐 수도있다. 인턴십이 실질적인 업무를 배울 수 있 는 자리이지만, 잡무를 담당하는 인턴십도 많기 때문이다. 한 취업포탈 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9.7%가 ‘복사ㆍ전화 응대 등 단순 업무 보조’로 일했다고 한다. 이처럼 딱히 인 턴사원에게 주어지는 업무가 없어 시간만 채우고 업무와 관계없는 개인적인 일을 하며, 예고없이 해 고당하는 인턴십이 과연 바람직한 인턴십일까? 이러한 인턴십의 문제점은 한국의 인턴십만의 문제 인가? 아니면 세상 모든 인턴십의 문제일까? 인턴십제도는 국가적으로 큰 효과를 가져다주는, 기업에게 큰 이윤을 가져다 줄 수있는 금 광일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못하는 숨겨진 곳이라고 생각한다. -2011/10/05 10:00 PM-
  • 5. 전체보기 국내 탐방 대학생, 회사를 만나다. 인터뷰 일시 : 2011/10/08 인터뷰 기관 : 현대해상 자회사 인터뷰어 : 최철식 목적 : 인턴십에 대한 기업의 시각 기업은 인턴 사원을 어떻게 생각하나? “기업은 인턴사원을 선호하지 않는다. 정사원(신입사원)을 뽑게 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업 무를 가르칠수 있기 때문이다. 인턴사원의 경우 장기 프로젝트에 투입시킬 수 없기 때문에, 인턴사 원에게는 주로 단기적인 업무가 주어질 수 밖에 없다. 장기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 더라도, 인턴 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기업의 손실이 된다. 높은 인풋에 비해 아웃풋은 0(Zero)에 가 깝기 때문이다. 한국의 회사원들은 외국 회사원들에 비해 이직률이 낮으며,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충성심이 있다. 이러한 한국의 기업문화는 단기간 소속되었다 떠나는 인턴에 대해 모질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2011/10/08 11:00 PM- 인턴, 그거 별거 없더라. 인터뷰 일시 : 2011/10/15 인터뷰어 : 김기석 사원 인터뷰 기관 :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부 CM 인터뷰 일시 : 2011/10/18 인터뷰어 : 허광 사원 인터뷰 기관 : Preone 목적 : 인턴십에 대한 인턴사원의 생각 인턴십 지원 과정, 학교 및 정부의 도움 정규직 사원이 보는 인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인턴
  • 6. 김기석 사원은 소위 말하는 대기업, LG에서의 인턴생활을 했다. “인턴을 하면서 구체적인 업 무가 주어진 적은 없다. LG의 경우는 정사원은 뽑지않으며, 인턴 사원의 95%이상이 정사원으로 전환 됨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실질적인 업무가 주어지지 않았다. 인턴 생활을 하면서 얻은 것은 회사 분 위기를 파악한 것이 거의 전부이다.” 하지만, 자신과 맞는 회사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 중 하나가 회사 의 업무 분위기라고 생각하기에, 인턴 생활이 나름의 가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인턴경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양한 인턴을 경험하는 것에 있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다양한 인턴십 경험은 나에게 맞 는 회사를 찾는 시간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개인의 역량 강화를 이루기에는 부족하다. 오히려 인턴은 개인의 불안감을 증폭 시킬 수 있다. 인턴 사원은 정규직 사원과 학생의 경계선이며, 소속감이 불분명 하기 때문이다. 현재로서 인턴은 소위말하는 스펙란에 한 줄을 추가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따라서, 다양한 인턴이 큰 장점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인턴십 지원 준비 과정은 어떠하였나? “인턴십에 지원을 준비하면서 ‘스펙업’이나 ‘취업뽀개기’같은 인터넷 취업지원 카페를 활용하 였다. 또, 취업동아리와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정보를 얻었다.” 취업 지원 센터를 이용하지는 않 았나? “학교와 정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센터를 알고는 있엇지만, 크게 이용하지는 않았다. 취업 지원 센터의 입장과 시선은 기업의 시각과 다를 수 있고, 보편적인 정보를 활용하여 상담해 주기 때문 에, 취업에 크게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허광 사원은 PRONE이라는 중소기업에서 인턴을 했다. “PRONE에서 인턴 생활을 할 때는, 특정 업무를 맡기보다 잔심부름과 기초적인 업무를 했다. 나에게 주어진 대부분의 업무는 단순한 페 이퍼워크에 지나지 않았다. 간단한 일, 모두 할수 있는 일이다.” 다양한 인턴십 경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나의 경험에 비춰 보았을때, 다양한 인턴십 경험이나 장기간 인턴십은 개인에게 크게 도 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인턴 지원 과정 중 취업 지원 센터를 이용해 보았나? “정부와 학교의 취업 지원 센터에 대해 알고는 있다. 하지만, 활용해보지는 않았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오히려 취업 동아리나 인터넷 사이트 를 많이 활용했다. 많은 대학생들이 취직 관련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취업뽀개기와 같은 카페에 가면 다양한 정보를 빠른 시간에 알아 볼 수있고, 필요한 조건이나 인적성 시험및 면접 후기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2011/10/19 10:00 PM-
  • 7. 전체보기 문제 인식 청년 실업은 청년들만의 문제인 것인가? 분명 청년들의 부족함을 탓해야 되는 부분이다. 청 년들을 꾸짓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어야 하는 대학은 무엇을 하고있을까? 현실만을 생각하면서 모든 잘못을 청년들에게 돌리는 기업은 어떠한가? 일인불과이인지(一人不過二人智):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기업과 대학, 그리고 정부가 청년 들의 부족함을 채워 줄 수는 없을까? -2011/10/25 01:00 AM- 프랑스는 다르다. 프랑스의 교육 제도는 매우 이상하고 특이하지만, 다르다고 표현하고 싶 다. 프랑스의 시스템에서는 기업, 대학, 정부가 함께하여 학생들을 지원해준다. 세 기관이 학생 들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한국에서의 인턴십은 허울 좋은 타이틀일 수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학생 들이 배우고 발전하는 교육의 장이다. 학교가 학생을 책임지고, 기업이 인재 양성을 보조하며, 정부 가 이러한 제도가 잘 이끌어 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든다. 우리나라 기업의 인식이 잘 못된 것일까? 학교가 부족한 것일까? 정부의 보조가 부족한 것 일까? 좀 더 깊이있게 프랑스 시스템을 알고 국내 기관들에 소개를 할 수 있다면…. 실행된다면…? -2011/10/26 07:00 PM- 프랑스의 인턴십 시스템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어페렌티스이다. 어페렌티스는 학생일 학업 과 회사의 업무를 병행한다. 일종의 투잡스? 기업은 학생과 2년동안 계약을 하고, 학생의 학비와 임금을 지급한다. 정부는 기업이 학생 을 고용 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급하며, 학생이 정당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했 다. 학생은 계약기간 중 일부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며, 일부는 회사에서 업무를 본다. 인턴과 비슷한 업무이지만, 잡무는 아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어페렌티스를 할 수 있도록, 어페렌티스를 위한 클래 스를 개설해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정부, 그리고 학교의 보조가 함께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국내 에 도입 할 수는 없을까? -2011/10/26 10:00 PM-
  • 8. 전체보기 심화 탐방 인터뷰 일자 : 2011/12/20 인터뷰어 : 허재욱 부문장 인터뷰 기관 : LG 생활건강, 화장품 신업태 부문 목적 : What the company needs? LG 생활 건강의 인턴에 대해 말하자면? “ LG의 경우에는 인턴의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선발한다. 그러니까 인턴 사원들은 선발 된 후 2개월여의 교육과 시험을 거쳐 정사원이 되는 것이다.” 모든 인턴 사원이 정사원으로 전환 되는 것인가? “1~2명의 낙오자는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인턴의 존재감이 매우 클 것 같다. “그렇지 않 다. 인턴의 기여도는 매우 작다. 채용된 인턴 사원들의 대다수가 대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이라, 인 턴에게 할당 할 수 있는 업무가 거의 없다.” 어페렌티스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어페렌티스(Apprenticeship) 자체의 설명을 듣고 보면, 그 비용이 매우 클 것 같다. 개인적 인 생각으로 한국에 어페렌티스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리라본다. 기업은 이윤 창출을 추 구하는데, 어페렌티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부분만 과하게 강조하는 느김이다. 인턴이 회사의 미래자 산이 된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생들에게 업무를 가르친다는 것이 기업의 입 장에서는 손해이지않을까?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면, 국가와 사회를 위한 일이라고 해도 선뜻 나서기가 어렵다. 이러한 시스템이 잘 이루어진다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비용이 얼마나 들었 는지? 등에 대해서 알고싶다.” -2011/12/23 05:00 PM-
  • 9. 인터뷰 일자 : 2011/12/27 인터뷰 기관 : 부산대학교 종합 인력 개발원 인터뷰어 : 김경만-현장실습 교육과정, 해외인턴 업무 관장 목적 : 인턴십 관련 부산대학교 제도 기업, 학교, 정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인턴십과 관련해, 부산대학교에서 학생한테 도움을 주는 제도가 있는가? “인턴십과 직결되는 별도의 프로그램은 없다. 다만, 학생이 요청하면 자기소개서와 면접 컨 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인턴십 후에 학생이 증명서류(현장실습일지 등)을 제출한다면, 학점을 인정해 준다. 보통은 졸업예정학생이나 졸업직후의 학생들이 인턴을 하기때문에 학점 인정을 받지 않는 학 생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인턴십관련 정보는 제공하지않나? “종합 인력 개발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으나, 별도의 정보 제공은 없다. 리크루팅 관련의 경우는 3, 4학년 학생들에게 단체 문자 메세지로 공지한다.” 기업, 학교, 정부가 모두 연계되어있는 프로그램이 있는가? “기업, 학교, 정부가 모두 연계되어있는 프로그램은 없다. 가령 기업과 연계되어있는 프로그 램도 학교 차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없다. 하지만, 기계공학부에서 기업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반면, 정부의 보조를 받아 진행하는 사업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WEST라고 해외 인턴 취업 지원 사업이다.” 프랑스의 경우, 인턴십이 의무화 되어있다. 이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대학생들의 인턴십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인턴십은 무급이거나 급여 가 매우 적으며, 심부름과 같이, 소위 잡일이라고 불리는 일이 주어지기에 학생들의 불만이 많다. 또, 학생들에게 인턴십을 강하게 권유하면 그만큼 반발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 뿐만아니라,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졸업이 많이 늦춰 질 것이라 생각한다. 프랑스의 학생들이 이러한 제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 각하는지 궁금하다. 인턴십을 통해서 학생들이 실무를 배우는 것이 보장된다면 나쁜 제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 제도가 현실가능성이 있는지가 의문스럽다.” 어페렌티스(Apprenticeship)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직장 체험 프로그램이 어페렌티스와 비슷한 느낌이다. 160시간의 고용계약을 맺고, 주 8시간 일을 한다. 하지만, 인턴십 또는 현장실습의 경우 일 8시간씩 일하도록 되어있어, 수업과 병행하기가 힘드리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잘 진 행되고 있는지가 신기할 따름이다. -2011/12/29 6:30 PM-
  • 10. 인터뷰 일자 : 2012/01/05 인터뷰어 : 박현숙 인터뷰 기관: 부산광역시청, 일자리 종합 센터 목적 :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 학교, 기업, 정부 연계프로그램 인턴십을 장려 또는 지원(支援)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나? “시(市) 차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있다. 부산 경영자 총협회가 기업과 인턴 지원자들 사이에 다리(橋脚)역할을 한다. 이 때, 기업과 인턴 지원자가 계약을 하게 되면 부산광역시에서 인턴 에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은 채용 인턴에 대해 작은 액수의 월급을 지급하고, 대학생들은 100 만원이 추가된 액수를 월급으로 받으며,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정규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일거양 득(一擧兩得)이라 할수있다. 다만, 인턴 지원자의 경우 대학교 및 전문 대학 최종학기 재학중인 졸업 예정이여야 프로그램에 지원이 가능하다.” 어째서 지원에 제한이 있는가? “이러한 제한은, 학생들이 학업과 인턴을 병행할 수 없을거라 여겨서 생긴 것이기도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인턴 사원 장려 보다 는 기업의 정규직 채용 장려가 궁극적 목표이다. 따라서,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졸업예정자 에만 해당되는 것이다.” 다른 프로그램은 없나? “이 외에도 WEST라 불리는 해외 인턴 사업이 있다. 또, 직장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2012/01/07 10:00 PM- 인터뷰 일자 : 2012/01/05 인터뷰어 : 윤성훔 인터뷰 기관 : 부산광역시청, 고용정책과 프랑스와 같은 인턴십 및 어페렌티스를 도입하는 것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 제일 큰 문제는 역시 예산이다. 90년대까지 대학이 자체 인턴 사업 을 하기도 있다. 하지만 그런 사업들에 책정되는 정부예산이 작아 무산되었다. 어페렌티스의 아이디 어는 정말 좋지만,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에는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가리라 생각된다. 프랑스는 이 러한 사업에 어느 정도 지원을 해 주는지 궁금하다. 또 정부, 기업, 학교가 함께하는 사업이라도 어느 한쪽이 주관하고 이끄는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어페렌티스는 정부가 주관하는 것인 가?” -2012/01/13 01:00 AM-
  • 11. 전체보기 탐방 목적 기업 1. 인턴에게는 인턴의 업무가 있나? 잡무는 인턴의 몫인가? 1. 어페렌티스는 돈귀신? 어페렌티스의 비용은 얼마나 될까? 1. 프랑스 기업은 자선사업가? 어페렌티스의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나? 학교 2. 학교에서 진행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2.인턴십 의무화는 국가에서 하는 사업? 2.순종적인 프랑스 학생들? 인턴십 의무화에대한 프랑스 학생들의 생각은? 정부 3.어페렌티스는 복지사업? 어페렌티스는 정부의 보조를 받아 진행하는 사업인가? 3. 프랑스는 부자국가? 어페렌티스의 정부지원예산은? 3. Who lead the project? 어페렌티스를 이끄는 것은 정부? The Goal Is Set. 그러나, 사실은 지금까지 찾지 못한 자료를 찾아 떠나는 어드벤쳐(Adventure)일 뿐. What I know is what the truth is? -2012/01/16 02:00 PM-
  • 12. 전체보기 해외 탐방 인터뷰일자 : 2012/01/25 인터뷰어 : Jacqueline DE LA BRUSLERIE, Responsables de la L3 et M1 en apprentissage 인터뷰 기관 : Dauphine – Paris 9 – Université 프랑스 대학의 제도가 한국의 대학 제도와 매우 다르다. 프랑스 대학의 제도 및 커리큘럼이 어떠한 가? “프랑스에서는 대학 1학년이 아니라 BAC+1, BAC+2 라고 표기한다. 바깔로레아 시험 이 후 1년, 이후 2년이다. 따라서 석사과정의 경우 BAC+4, BAC+5로 표기한다. 대학 1학년은 경제학, 사회학, 정치학 등 기초 학문을 배운다.” 그러면 전공은 어떻게 결정되나? “보통은 2학년에 전공을 선택한다. 전공의 기초를 배우는 단계이다. 전공을 조금 더 심도있게 배우기위해 많은 학생들이 석 사 과정을 밟는다. 가령 전공이 마케팅이라고 할경우 석사과정에서는 마케팅 리서치, 전략 기획, PR 등으로 나누어진다.” 프랑스 대학에서 인턴십은 의무라고 들었다. 정말인가? “대학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러하다. 의무기간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다. 우리학 교의 경우에는 3학년에 의무 인턴십을 한다. 약 3개월 정도이다. 대학졸업 후(프랑스의 대학은 3년 제이다.) 석사과정에 들어간 학생들은 BAC+4와 BAC+5 사이에 Break year가 있다. 이 기간동안 6개월 이상의 장기 인턴십을한다. 석사과정 학생들중 대부분, 특히 회계 전공의 학생들,은 어페렌티 스(Apprentissage)를 한다. 석사 과정 학생들의 장기 인턴십의 한 회사에서 1여년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두 회사에 걸쳐 각각 6개월씩 하는 경우도 많다.” 의무 인턴십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나? “매우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인턴십이 없다면,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지 못할것이다.안그런가? BAC+4에 하는 인턴십의 경우 학생들이 회사에서 일 하면
  • 13. 서 어떤 부분이 자신이 공부했던 것인지를 인식하게된다. 적용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고, BAC+3에 했 던 인턴십에 비해서 더 많은 부분을 인지 할 수 있다.” 여러번의 인턴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다양한 인턴십 경험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Corporate Finance 분야에서 일한다고 Finance만 알면 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인턴십은 학생에게 좋은 경험이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인턴십 및 취업과 관련해서 학교에서는 어떠한 지원 프로그램이있는가? “SCUIO가 존재한다. 커리어 센터(Career Center)이다. SCUIO는 기업과 학교의 네트워크 만 드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이때, 두 개체의 연결고리가 인턴십이다. 도핀의 학생들이 기업 에가서 맡은 일을 잘 해내고 좋은 인상을 준다면, 기업은 도핀을 신뢰할 것이 아닌가? 이러한 신뢰가 쌓이면, 기업이 인턴 사원을 뽑을 때 도핀에 가산점(Preference)을 주고, 학교와 좋은 관계를 계속 유 지하려 할 것이다.” 다른 프로그램은 어떤것이 있나? “이력서도 고쳐주고, 면접 컨설팅도 한다. 음. 곧 있으면, 리크루팅 데이(Recruting Day)가 있다. 매년 개최하는 것인데, 기업과 학생을 연결 시켜 주는 자리이다. 매년 많은 기업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기업은 즉석으로 이력서를 받고, 이력서를 제출한 일 부 학생을 선정하여 즉석으로 면접도 본다. 많은 학생들이 리크루팅데이를 통해 인턴십을 구한다.” 한 국에도 취업 박람회가있다. “취업 박람회와 비슷하지만, 이는 도핀이 개최하는 것이며, 도핀 학생들만 참여 할 수 있다.
  • 14. 인터뷰 일자 : 2012/01/26 인터뷰어 : Katia Booth-Favarcq, International Career Coordinator 인터뷰기관 : HEC paris, Corporate Relations-Graduate Career Services 그랑제꼴(Grandes écoles)은 대학과 어떻게 다른가? “프랑스의 대학은 평준화 그리고 특성화되어있다. 예를들면 소르본(Université Paris- Sorbonne)과 도핀(Université Paris-Dauphine)은 평준화 되어있는 학교이다. 그러나, 소르본은 법 분야에 특성화되어있고, 도핀은 경영 분야에 특성화 되어있다. 그랑제꼴은 그 위의 단계이다. 졸업과 동시에 석사학위를 받기때문이다. 그랑제꼴 자체는 학교이름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이름이다. HEC Paris의 경우 Business에 특성화 되어있는 학교인데, 일반 석사, MBA, 그랑제꼴 프로그램 등 다양 한 프로그램이있다.” HEC Paris의 그랑제꼴 프로그램의 경우 커리큘럼이 어떻게 되나? “그랑제꼴 프로그램의 경우, 1학년은 BAC+3에 해당한다. 따라서, 대학에서 배우는 기초학문, 기초경영학 등 에대해 배운다. 많은 학생들이 1학년과 2학년 사이에 6개월정도의 단기 인턴십을한다. (의무는 아니 지만, 커리큘럼의 일부이다.) 2학년(BAC+4)에 전공을 선택하고 공부를 한다. 2학년과 3학년 사이 에는 Gap year가 있다. 이 기간에 많은 학생들이 장기 인턴십을 한다. 굳이 말하자면 의무 인턴십인 셈이다. 대부분의 학생이 한 회사에서 1년의 인턴십을 하지만, 2 회사에 걸쳐서 6개월씩 인턴십을 하는 학생들도있다.” 많은 학교들이 인턴십을 의무로 한다. 인턴십의 의무는 법적으로 고지되어있는것인가? “아니다. 의무 인턴십은 학교가 결정한다. 하지만, 우수한 학교들이 특정 기간동안의 인턴십 을 졸업자격으로 요구하기 때문에 많은 학교들도 경쟁력을 잃지 않기위해 이러한 제도를 도입한다. 오히려 법으로는 장기 인턴십을 막고있다. 회사가 인턴십을 관련해서 악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래서 학생은 학교 졸업 후 6개월까지만 인턴십을 할 수 있다.” 어째서 그러한가? “인턴십은 기업과 학교의 계약이다. 학생은 학교의 승인 없이는 인턴십을 할 수 없다. 이러한 경우는 없지만 극단적으 로 말하면, 학생이 인턴십이나 어페렌티스십을 구하더라도 학교가 거절하면 학생은 다른 자리를 찾 아야한다.”
  • 15. 어페렌티스는 어떤것인가? “원래 어페렌티스는 수공업, 가령 헤어디자이너와 같은 직종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술을 익히기위해 만들어졌지만, 오늘날에는 경영, 정치, 인문 사회 등 각 분야에 어페렌티스제도가 형성, 확대되고있다. 어페렌티스 학생들은 일정기간동안 학교에서 수학하고 다른 일정기간동안은 회사로 출근을 한다. HEC Paris에서 수학중인 어페렌티스 학생들은 주 2일은 학교에가고, 주 3일은 회사로 출근한다.” 어페렌티스 학생에대해 설명하자면? “어페렌티스 학생들은 매우 우수하다. 학업과 회사 업무를 병행하는 것은 쉽지않다. 학생의 신분으로 수업을 듣고, 프로젝트도 하고, 시험도 친다. 동시 에, 직장인으로서의 일도 함께해야된다. 많은 학생들이 이를 힘들어한다.” 그렇다면, 어페렌티스 학 생들은 어떤 혜택을 받는가? “어페렌티스를 수행하는 학생들은 정부에서 학비를 지원받는다. 뿐아니 라, 월 800유로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임금은 회사에 따라서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랑제꼴 프로그램 의 경우, 일반 대학에 비해 학비가 비싸기 때문에, 많은학생들이 어페렌티스를 하고싶어한다. 뿐만아 니라 어페렌티스를 할 경우 Gap year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1년 빨리 졸업할 수 있다.” 외국 인 학생들도 어페렌티스를 할수있나? “프랑스에서 1~2년 교육을 받은 학생은 어페렌티스를 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그 자질을 평가하는 자료를 보고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러 나, 정확히 말하면 프랑스 대학이나 그랑제꼴에서 정식학생으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은 어 페렌티스를 할 수 있다.” -2012/01/26/ 11:00 PM-
  • 16. 인터뷰 일자 : 2012/01/23 인터뷰어 : Coline Dubaux, Coordinateur 인터뷰 기관 : SFR 인턴과 어페렌티스십은 어떻게 채용하나? “먼저 SFR 웹사이트를 통해서, 비어있는 자리나 필요한 인턴 자리를 공지한다. 많은 학생들이 웹사이트를 통해서 지원한다. 뿐 아니라 SFR과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있는 학교에 직접 공고를 한다. 주로 SFR이 선호하는 학교에 글을 올린다. 웹사이트를 통해서 지원을 하면 인터넷 포멧에 작성해야되지만,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서 지원하면 학생의 이력서와 Motivation Letter(자기소개서)를 주어진 HR 매니저의 메일 주소로 보내면 된다. 이후 적합한 지원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하며, 이후 정식인터뷰를통해 채용한다. 어페렌티스 채용도 동일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채용에있어 선호하는 학생이 있는가? «선호하는 학생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같은 조건의 학생이 지원했다면, 더 경험있는 쪽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프랑스어를 할 수 있는 학생과 프랑스어를 못하지만 일본어를 할 수 있는 학생이면, 프랑스어를 하는 학생쪽이 유리하다. 반면 일본어를 할 수 있는 학생이 프랑스어도 할 수 있다면 당연히 일본어를 하는 학생을 뽑을 것이다. 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있다. SFR의 경우에는 도핀, HEC Paris, ESSEC, SciencePo 등을 선호한다.» 선호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비슷한 조건의 학생이라면, 이러한 학교 학생들을 선호한다.» 1학년과 2학년 학생들도 채용하는가? «아니다. 1학년과 2학년 학생은 잘 채용하지 않는다. 가끔 채용하기는 한다. 일반적으로 석사1학년, 석사2학년을 선호한다. 일을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턴과 어페렌티스의 트레이닝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특별한 교육은 없다. 다만 정사원 특히, HR Manager가 멘토가 되어 1 : 1 교육을 한다. Manager은 직무를 수행하는 가이드라인과 일반적인 전달 사항을 인턴에게 제공한다.» 한국의 경우 많은 수의 인턴을 한번에 고용하기 때문에, 그들을 모아서 교육한다. 이러한 경우는 없는가? «인턴 사원 뿐 아니라 모든 직원의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는 있다. 이러한 트레이닝은 일년에 2번정도 있다. 그때 교육을 받으러 가면 된다.»
  • 17. 인턴은 어떤 업무를 하는가?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이 프로젝트를 위한 인턴 또는 어페렌티스를 고용한다. 이때, 인턴은 큰 프로젝트의 일부인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턴이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진 않나? «큰 프로젝트는 주로 매니저에 의해서 진행된다. 예를 들어서 SFR에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이 경우에 인턴은 SNS 중 페이스북, SNS 중 트위터와 같이 세부 업무중 작은 프로젝트를 맡는다.» 한국의 인턴은 잡무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프랑스의 인턴도 잡무를 맡는 인턴이 있다. 그러나 잡무만 맡는 인턴직에는 뛰어난 학생을 고용할 수 없다. 혹여, 고용했다고 하더라도, 이 학생은 이러한 업무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인턴직을 찾을 것이다.» -2012/01/23 11:00 PM- <방문증은 돌려줘야한다. 날짜가 적혀있지 않아서, 범죄 유발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어가 사진을 극구 사양했고, 보안의 문제로 내부사진이 거의 없다.>
  • 18. 인터뷰 일자 : 2012/01/27 인터뷰어 : Cédric Vayssié Human Resources Assistant 인터뷰 기관 : Sanofi, Industrial Affairs HRM - Headquarter 인턴 사원 채용 - 얼마나 많은 인턴과 어페렌티스를 고용하나? “채용 숫자는 매년 다르다. 필요한 인원만큼만 고용하기 때문이다. 2010년 9월에서 지금까지는 2011년 9월까지는 59명의 인턴 사원이 있었다.” 많은 숫자는 아닌것 같다. “적당한 영어 단어를 못찾겠지만 한 개체(Entity-사업부문과 관련있다)에 약 900여명의 사원이있다. 900명중 60명은 7~8%이다. 보통 학기가 끝나는 4월이나 5월경에 많은 인턴을 뽑는다. 대부분이 석사 2학년에 해당한다.” 보통 인턴 기간은 얼마나되나? “기간은 인턴마다 다르다. 1개월에서 12개월까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는 6개월정도 일한다. 작년의 경우 78%이상의 인턴이 5개월 이상 일하였다.” 어페렌티스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사실 어페렌티스는 아직 안정적인 제도는 아니다. 하지만 점점더 발전하고있는 제도이다.” 어페렌티스는 몇명이나 고용하는가? “법적으로 어페렌티스는 3% 이상 고용해야한다. 즉, 900명중 27명이 어페렌티스다.” 어페렌티스는 학비도 내주는 것으로 알고있다. 비용이 크지않나? “그렇지 않다. 학비는 기업이 내는게 아니라 OPCA라는 기구에서 낸다. 기업은 OPCA에 기부금 내지는 텍스의 형태로 돈을 낸다. 기부금은 어페렌티스를 고용하던 하지않던 내야되는 돈이다. 기부금은 일정부분 세금을 면제해줌으로서 보완가능한 부분이다. 즉, 어페렌티스를 많이 고용하더라도 기업의 입장에서 크게 손해를 보지 않는다. 어페렌티스는 인턴보다 높은 지위이다. 인턴과 정규직 사원의 중간이라 할 수있다. 인턴과 같은 액수의 월급을 주지만, 인턴보다 더 많은 일을 하기때문에 기업이 크게 손해보는 점은 없다.” 그렇다면 프랑스 정부에서는 보조금을 받지 않는 것인가? “그렇다. 중앙정부에서 돈을 받는 부분은 없다. 다만 중앙정부의 법에 따라서 고용을 할 뿐이다.”
  • 19. OPCA 정확하게 어떠한 것인가? “OPCA는 Organismes Paritaires collecteurs Agréé 의 약자이다. OPCA는 일종의 비영리기구로 직업훈련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는 기구이다. Professionalization 과 Training Plan에 있어서 회사의 기여를 관리한다.» 그러면 OPCA가 인턴 및 어페렌티스 모두를 담당하는것인가? «그렇지는 않다. OPCA는 산업별로 존재한다. 가령 Sanofi는 제약부분이기 때문에 제약과련 OPCA가 관리한다. OPCA는 어페렌티스 뿐만아니라, 모든 고용자들에대해서 교육을 관리한다. » 그렇다면 어페렌티스의 학비를 제공하고 학교에 기부금을 주는 것도 OPCA인가? “그렇다. 모든 기금이 OPCA로 들어가면, OPCA가 그 기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 결정한다. 따라서, 회사가 어페렌티스에 대해서 지급하는 비용은 그들의 월급 뿐이다.” 한국에 어페렌티스를 도입한다면, 이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금까지 설명했듯이 어페렌티스는 매우 좋은 제도이다. 분명 학생들에게 직장경험을 제공하면서 학비 및 월급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 학교, 학생 그리고 사회가 Win-Win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어페렌티스의 경우 인턴보다 일하는 기간이 길고 더 심도있는 혹은 상위의 업무를 맡기 때문에, 인턴보다 정규직으로 고용 될 확률이 더 높다. 이 경우, 새로운 교육을 시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훨씬 이익이다.” -2011/01/29 11:30 PM- <표 1. 인턴사원 성비 및 학년> <표 2. 인턴사원의 근무기간> Niveau d'études des stagiaires 20 15 10 5 0 5 10 15 20 bac +1 bac +2 bac +3 bac +4 bac +5 bac +6 5 4 4 12 24 3 2 1 1 3 0 5 10 15 20 25 1 m ois 2 m ois 4 m ois 5 m ois 6 m ois 7 m ois 9 m ois 10 m ois 11 m ois 12 m ois
  • 20. 인터뷰 일자 : 2012/01/30 인터뷰어 : Didier Guillot 인터뷰 기관 : Hôtel de ville(de Paris) 파리시청 프랑스 정부가 학생 인턴 지원하는 것에 대해 알고싶다. “실질적으로 프랑스 정부가 학생 인턴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OPCA라고 들어 봤나? OPCA가 관리한다. OPCA는 노조와 사용자간의 협상과 국가 승인을 받아 설치되는 노사동수 에 의해 관리되는 기구이다.” 그렇다면, 지원이 전혀 없는 것인가? “프랑스 정부적인 관점보다 시청 의 입장에서 지원한다. 가령 파리 시청의 경우 도핀이라는 학교를 지원한다. 관할구역 내의 학교이 기 때문이다. 학생 교육에대해서도 지원하지만, 학생 식당 운영 등에 지원을 해준다. 학교의 발전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인턴이나 어페렌티스를 장려하지는 않는다.” 인턴과 어페렌티스와 관련된 법이 많다고 알고있다. “그렇다. 인턴과 어페렌티스도 고용자이며 노동자이다. 따라서 노동법에 의거해 보호 받을 수 있다. 가령 외국학생을 의도적으로 고용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며, 이러한 차별은 불법이다. 뿐만 아니라, 일방적으로 해고하기도 힘들다. 정규직 노동자에 비해서 해고하기는 쉽지만, 인턴과 어페렌 티스도 법의 보호를 받기때문에 함부러 해고하기 힘들다. 인턴과 어페렌티스라도 회사에서 실시하 는 교육이나 훈련을 받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인턴과 어페렌티스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방도 이다. 인턴과 어페렌티스 제도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고용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인턴과 어페렌티 스의 남용을 막기위한 법도 있으며, 부분적으로는 장기 13개월 이상의 인턴십은 금지되어있다. 기 업의 악용을 방지하기위해 최근에는 인턴 고용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제재를 가하고있다.” -2012/02/02 02:00 PM- <사람이 있어요>
  • 21. 전체보기 적용 방향 학교와 기업이 WIN-WIN 한국은 학연과 지연의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학연과 지연은 일종의 네트워크이다. 분명, 한국의 기업과 학교 사이에도 네트워크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학교는 기업과의 이러한 네트 워크를 형성하는 데 더 노력을 해야된다. 네트워크가 곧 학교의 명성이자 자산인 것이다. 부산대학교에도 산학협력프로그램이있다. 하지만, 일부 학과에 제한된다. 인문 사회나 경영 관련 학 과도 자신만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분명 한국에도 취업 박람회가 있다. 하지만 취업 박람회가 제대로 활용 되지 않고, 속빈강정 이라는 비판이많다. 학교가 이름을 걸고 학생에게 취업 박람회와 같은 리크루팅 데이를 여는 것은 어떨까?  네트워크 구축 제안  교내 리크루팅 데이 제안  교내 프로그램 관련 홍보 책자 제작 -2012/02/03 02:00 AM- Think Differently 한 곳에서 뼈를 묻는다. 한국인은 이직을 두려워하고 회사가 주는 소속감이라는 안전성을 좋아한다. 인턴의 단기간 근무는 한 회사로서는 손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편견에 불과 하다. 이러한 편견은 악순환구조(↔선순환구조)를 불러온다. 인식전환. 한국의 기업들은 이러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인턴은 손해가 아니라 회사의 자산이고 회사의 자산이다. 제대로 교육된 한명의 인턴 사원은 열명의 정규직 사원 보다 나을 수 있다.  회사의 인식전환 : 레포트 제출 및 프레젠테이션 - TiTle : 인턴은 자산입니다 -2012/02/13 11:00 AM-
  • 22. 정부의 방관은 독 부모가 자식에게 용돈만 주고 관리하지 않는 것은 방관이다. 어쩌면, 정부는 인턴과 관련된 현실을 방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턴과 관련된 시스템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인턴이 노동자로 인정되어야하며, 안정된 고용을 보장해 주어야한다. 즉 관련 법규를 제정함으로서 인턴제도라는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는 거름을 제공해야되는 것이다. 이러한 제도를 관리 감독하는 기구도 필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와 기업, 정부가 함께 맞물리려면 어느정도의 합의점이 필요하며, 이러한 합의점을 이끌 수 있는 것은 정부라고 생각한다.  인턴 관련 법규 제정 제안  인턴관련 관리 감독 기구 설립 -2012/02/15 01:00 AM- 스펙이 아닌 꿈을 꾸는 학생 학생은 인턴십을 통해 취직을 꿈꾼다. 인턴십은 곧 스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까지 꿈을 꿀 나이다. 미래를 꿈꿀나이다. 취직을 위한 취직이 아니라, 즐겁게 일하기 위한 취직이 될 수는 없는 것인가?  유튜브 동영상을 통한 인턴십 홍보  네이버 블로그릉 통한 인턴십 홍보  SNS를 통한 자유 소통 -2012/02/16 11:00 AM-
  • 23. 전체보기 스페셜 액티비티 복을 드립니다 활동 일자 : 2012/01/20 활동 장소 : 에펠타워 앞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복을 드립니다. 1 년간 당신의 복을 담아 줄 복주머니입니다. 세계에 한국적인 것을 알리기 위한 스페셜 액티비티 1. -2012/02/15 02:00 PM-
  • 24. 대학생 대학생을 만나다 활동 일자: 2012/01/25 활동 장소: 도핀대학교 프랑스의 대학생이 꿈꾸는 것은 한국의 대학생이 꿈꾸는 것과는 다를까? 그들의 꿈으로 나무를 만들어 본다. 한국의 나무들처럼 푸릇푸릇 아니 분홍분홍 나무를 만들 수 있을까? -2012/02/18 02:00 AM- 함께해요 코리안 활동 일자: 2012/01/28 활동 장소: 베르사이유 궁전 우수한 언어 한글. 아름다운 언어 한글. 지금부터 한글의 매력에 빠져보자. “안녕하세요”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 화이팅” “ 좋은일이 생긴다” 그들은 과연 한글의 매력에 푹 빠졌을까? 결과는 CF 에서… to be continued -2012/02/17 04:00 PM-
  • 25. 전체보기 마치면서... What We Learned? 아직은 부족함이 많은 20 대. 6 개월간의 긴 프로젝트는 꿈을 주었고, 희망을 주었다. 어떤이에게는 부족한 부분을 알게했고, 어떤이에게는 함께하는 법을 알게했다. 인턴십이라는 주제를 통해 나를, 학교를, 사회를 다시 생각해 보게했고, 비록 키작은 대학생이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그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사회에 부딪히며 꿈을 잃어가는 나이지만, 아직도 꿈을 꾸고 있다. 그리고, 꿈은 아직 꿀만하다. -2012/02/19 01:00 AM- What We Learned? -2 걸리버 여행기에서 걸리버는 대인국(大人國)도가고 소인국(小人國)도 방문한다. 프랑스를 방문하기 전의 세계는 소인국. 콧대만 높아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배짱만 두둑한 20 대. 프랑스를 방문한 후의 세계는 대인국. 아직은 키작은 대학생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미래에는 배짱 두둑한, 알짜배기가 되어 있어야지. -2012/02/19 06:00 PM- 아쉬움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 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다. 프로젝트 기간 중, 이해하지 못했던 문화있다. 프랑스는 한국과 다르다는 것. E-Mail 과 전화를 통한 연락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매몰차게 거절했다. 잡코리아라는 회사가 함께 하고있다는 설명에도, 그들은 거절했다. 탐방이 끝난 후 알게 되었던 것은, 그러한 거절이 문화라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연고없이는 인터뷰를 하기 어려워요.» 프랑스의 한 친구가 전해준 말이다. 그들에게 우리는 아무런 이익도 주지않는 가치없는 그저 대학생이었다. 이제는 그것이 문화라는 것을 안다. -2012/02/20 10:0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