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린이집 줄폐업 3년간 108곳 줄어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어린이집도 적지 않다. 2001년 대구지역 어린이집 전체 정원(4
만372명) 대 현원(3만2천771명) 비율은 81.1%였다. 어린이집 수가 가장 많았던 2013
년에도 79.9%(정원 7만9천638명, 현원 6만3천505명)였으나 2015년에는 76.6%(정원
7만7천547명, 현원 5만9천449명)로 오히려 떨어졌다.
국`공립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3~5세 아동)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사설 어
린이집 줄폐업의 원인 중 하나다. 잇따른 아동 학대 사건과 누리과정 예산 편성 갈등 등
각종 부정적 이슈로 인해 규모가 작은 민간 또는 가정어린이집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졌
다. 실제로 올 3월 기준 대구지역 국공립 및 직장 어린이집은 96곳으로 2015년(62곳)에
비해 34곳이나 늘었지만 민간 어린이집은 41곳, 가정 어린이집은 84곳이 줄었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14315&yy=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