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3http://www.welfare21.or.kr
글 싣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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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작은음악회에초대합니다
2016년복지세상사업계획
2016년1,2사무국활동
새로만난회원님&복지세상역사한컷
제18차정기총회리포트
사무국인사
WeDreamCenter를소개합니다
2월후원명단
2월살림살이
산자들이자살을살펴야하는이유·윤평호
강낭콩·박현옥
얼큰하게속을달래주는국민국물요리육개장·김안나
2016T.O.Y모집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은
지역사회의 모든 시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복지공동체를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1998년 6월에 창립한 단체입니다.
안내
기획기사
복지세상활동리뷰
새로만난 회원님
Report
사무국 인사
공간소개
후원명단
본회 소개 & 재정
발바닥통신
서재당
히든쉐프
안내
세상
복지
http://www.welfare21.or.kr
2016. 1-3
No. 177
● 발행인·정상숙
● 편집위원·이학로 김진영
● 디자인·사과나무
● 인쇄·예진원색
● 발행처·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31140 천안시서북구개목5길30(성정동)1층
T·575-2811/2 F·575-2858
● 등록번호·충남 라01211
● 등록일자·2006.06.14
● 간별·월간
● 발행일·2016.3.25
함 ● 께 ● 하 ● 는 ● 사 ● 람 ● 들
대 표
정상숙 (주부)
이 사
고경호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김기성 (천안시동남구보건소)
류진우 (충무병원)
박광순 (자영업)
박성호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공동대표)
박채웅 (에덴산부인과)
박종성 (박종성세무사무소)
박현식 (삼성화재보험)
박효석 (티브로드 중부방송)
서정만 (성광당한의원)
신혜종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안원영 (주. MIT 소프트)
양진욱 (호서대학교 기획실)
이병대 (주. 종합건축사사무소 A-PEC)
이종민 (이화병원)
이재완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지아 (이지아변호사사무소)
이학로 (약선당 한의원)
장동호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감 사
김수남 (선우회계법인)
유환성 (북일여고)
사 무 국
김진영 (사무국장)
이선영,박예림 (팀장), 임정은(간사)
4. 4
세상
복지
올해 창립 18주년을 맞은 복지세상의 새해
목표는‘변화와성장을이끄는참여’입니다.
18년 전 지역사회 모든 시민이 인간다운 삶
을 누릴 수 있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복지공동
체를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만드는 것을 목적
으로 창립했던 처음 마음을 기억하며 올 한해
도즐겁게,목표를향해활동하겠습니다.
활동의 힘!
- 회원사업
정부보조금을받지않는복지세상의건강하
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만드는 힘은 바로 회원
님입니다. 올해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신 회원님께 감사의 마
음을 전하고 귀한 후원으로 어떤 활동이 이루
어지는지,어떤변화와성과가생겼는지잘전
해드리겠습니다. 건강한 재정토대는 회원확
대이므로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기존회원께
가능하신만큼 증액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복지세상과 새롭게 만난 회원, 새로운 회원을
추천해주신 회원, 증액회원, 복지세상과 만나
고 싶은 회원과 한 자리에 모이는 회원한마당
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함께 힘 모
아주시길부탁드립니다!
자란다, 자란다, 잘한다!
- 청소년동아리 T.O.Y
청소년들이지역에서건강하고행복하게자
랄 수 있도록 자신과 친구와 이웃을 만나는
장으로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동아리 T.O.Y는 올해 8기로, 3월 한 달
간 신입부원을 모집하여 청소년 정책참여과
정, 참여로 만드는 지역사회 온라인 지도, 자
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함께
하고자합니다.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참여
2016복지세상사업계획
기획기사는 지역사회의 복지이슈·정책 흐름 정보, 인권적 관점의 지역복지 과제를 함께 풀어가고자 하는 코너입니다.
5. 5http://www.welfare21.or.kr
인권으로 삶을 말하다
-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시민참여과정’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당사자들의직접참여하여필요한복
지정책을 만드는 시민참여과정을 진행하고 있
습니다. 올해는 기관의 실무자와 해당 시민들
그 동안 권리워크샵을 통해 도출된 결핍점과
침해된 권리, 정책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파
악하는 모니터링에 집중하며 기관과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권리적 관
점에서 정책 목표를 세우고, 실제 정책으로 구
현될 수 있도록 권리지표를 개발하여 활용할
계획입니다.
빈곤을 이해하는 첫 걸음
- 빈곤시뮬레이션 키트 한국판 제작
지난 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금한 금액으
로미국단체로부터빈곤시뮬레이션키트를구
입하였습니다. 빈곤시뮬레이션 키트에 포함된
가상의 빈곤가구 현황과 사회·경제적 조건들
을 한국 상황에 맞게 재가공하여 한국판으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이후 키트를 활용한 워크
샵을진행하며참가자들의빈곤에대한이해를
돕고, 빈곤을 줄일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는 동
기를부여하고자합니다.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변화
- 대학생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
대학생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은 충남사회복
지공동모금회 삼성SDI 지정기탁 3년 연속사업
으로 2015년 시작되어 올해 2년차를 맞이합니
다. 2016년은 대학생운영단의 활동과 열린강좌
등을 통해 공간 홍보 및 활성화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
한 충남지역 대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청년ON'은 일정기간
모집하는방식에서매월수시로접수하는방식
을 더해 향후 더 많은 대학생 자원봉사팀을 지
원할계획입니다.
2016년, 소식지 이렇게 달라집니다.
매달 보내드리는 소식지는 잘 받아보
고 계시는지요? 2016년 소식지는 과감
한 다이어트를 통해 4면으로 조정하고
자합니다.
회원님께 전해드리고자 하는 복지세
상 활동내용을 집중하며,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온라인과 연계
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보실 수 있도록
만들예정입니다.
주요코너는‘복지세상 활동리뷰’, ‘발바
닥통신’,‘회원참여마당’입니다.
6. 6
세상
복지
2016.1-2
이사회 - 1월, 2월 이사회
청소년 동아리 T.O.Y
2016 권리토크파티
1월 21일(목), 2월 11일(금) 오후 7시, 이사회가 진
행되었습니다. 1월 이사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계
획 및 예산(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2월 이사회에
서는 2016년도 예산(안) 중 변동된 사항에 대해 논
의하였습니다.
- 참석 : 정상숙, 고경호, 박현식, 박효석, 서정만, 안원영, 장동호,
사무국(김진영, 이선영, 박예림)
- 담당 : 김진영 사무국장(575-2812)
- 2016년 계획, 신입부원 모집방안 논의
1월 23일(토), 2월 13일(토) 오후 1시 30분, 청소년
동아리 T.O.Y 정기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해 활동 중 지속할 것과 보완할 내용 등을 논의하
여 2016년에 하고 싶은 활동을 정하였습니다. 청
소년 정책참여활동은 지속하되 개선하고자 하는
문제점을 살펴보는 모니터링 활동을, 커뮤니티
맵핑은 주제에 따른 현장 답사와 지도 공유를 강
화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장, 부기장, 서기
등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임원을 선출하며 자율
적인 운영과 활동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청소년
동아리 T.O.Y 신입부원 모집은 3월 한달 간 진행
회원활동
예산참여활동
조직활동
합니다.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
합니다!
-담당:김진영사무국장(575-2812)
-제안정책26건중9건,
2016년천안시예산(안)에반영
지난 12월 22일(화)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권리토크파티는 시민참여과정 중 마지막 과정으
로 지난 1년 동안 함께 한 참여자들이 서로의 삶
을 나누고 응원하며 1년 활동의 소감을 나누는 자
리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에서 마련하였습니다. 참여자들 중 재능이 있는
분들이 노래와 무용공연을 준비하고, 활동영상을
시청하고, 맛있는 밥도 먹으며 즐거운 연말 분위
기를 한껏 즐기는 자리였습니다.
권리 토크파티에 가장 중요한 시간! 지혜와 마
음을 모아 지난 9월 천안시에 제안한 정책이 2016
년 실제 예산(안)에 어느 정도 반영되었는지를 확
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로써 그 동안 권리
워크샵에서 이야기한 것들이 푸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임을 체감할 수
있었지요. 실제 2015년 제안정책 26건 중 2016년
예산(안)에 9건이 반영되며 34.6%가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담당 : 박예림 팀장(575-2811)
7. 7http://www.welfare21.or.kr
참여예산NW 1차회의
참여예산NW 2차회의
-2015년시민참여과정 평가및2016년방향논의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는 2016년 1월 7일(목) 복
지세상 강당에서 1차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회
의에서는 지난해 시민참여과정을 돌아보며 2016
년 사업 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올해는 당사자
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며, 삶에서 결핍된 점
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을 살펴보며 실질적으로
모니터링 하고자 합니다. 이후 정책제안으로 연
결하는 1년의 과정을 구상하였습니다.
- 담당 : 박예림 팀장(575-2811)
-2016년시민참여과정계획확정
2월 17일(수) 오전 10시, 복지세상 강당에서 진행
된 2차회의에서는 지난 1차회의에서 기획한 2016
년 시민참여과정 계획에 대한 논의 후 계획을 확
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과정인 인권교
육은 3월부터 영역별로 진행됩니다.
- 담당 : 박예림 팀장(575-2811)
권리논의TFT 1차회의
-네트워크회의를바탕으로구체적계획논의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내 권리논의TFT는 1월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 청년ON
-Adieu청년ON
1차 결과보고회는 2015년 12월 19일(토) 오후
2시 천안축구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었
습니다.
추진위원단의 진행으로 관계형성 프로그램
을 한 뒤, 참여했던 팀들의 자원봉사활동 결과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다양한 과정을 통해 대상자와 본인의 변화를
느낀 감동사례들을 PPT를 통한 발표, 영상 그
리고 사진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
니다.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 사업
12일(화) 1차회의를 통해 지난 7일 참여예산복지
네트워크 1차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구체화하여
2016년 사업계획을 논의하였습니다. 올해는 당사
자 참여과정 5년차로, 결핍점에 대해 구체화하는
모니터링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또한 권리지표를 개발하여 당사자의 삶과 밀접
하게 연관된 주제에 대해 매년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며, 최종적으로는 권리적 관점으로
정책이 생성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자 합니다.
- 담당 : 박예림 팀장(575-2811)
8. 8
세상
복지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16차 정기총회
- 일시 : 2월 22일(월) 오전 11시
- 장소 : 본회 강당
- 내용 : 2015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16년 임원선출,
사업 및 재정계획 승인 등
- 참석 : 박예림 팀장, 임정은 간사
지역복지운동단체네트워크1차운영위원회
- 일시 : 2월 24일(수) 오후 1시
- 장소 : We Dream Center
- 내용 : 2016년 운영방안 및 공동사업 논의
- 참석 : 김진영 사무국장
연대 활동
인권교육전문강사단 역량강화 교육
'돈'에서'관계'로,즐거운모금의원리와사례
- 일시 : 2월23일(화)~24일(수)오전10시~오후6시
- 장소 : 대전인권교육센터
- 내용 : 아동․청소년분야 전문강사단 교육안 숙지,
위촉식
- 주최 :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 참석 : 박예림 팀장
- 일시 : 1월 27일(수) 오후 1시30분
- 장소 : 가톨릭 청년회관 다리‘니꼴라스 홀’
- 내용 : 도서‘즐거운 모금, 행복한 기부’핵심소개, 한
국의 네트워크 모금사례
- 주최 : 아름다운재단
- 참석 : 김진영 사무국장
교육 참가
-3차지원사업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 청년ON 3차
가 지난 1월 16팀이 지원한 가운데 총 15팀에게
4300만원의 지원이 확정되었습니다. 공주, 부
여, 서산, 아산, 천안, 홍성 지역 대학의 학생들
로 이들 중 7팀이 지난 1차와 2차 지원사업에
이어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지원팀 현황 : Cheonan Filipino Scholars, MSWPS,
MUSIC QUARTET, 누리보듬, 다인, 단국대 검도부, 맨발,
볼룬티어 닷컴, 봉다리, 에버그린, 은빛날개, 정주나, 총총
총, 필로시네마, 하나이음
- 담당 : 이선영 팀장(575-2811)
- 1차 추진위원단 : 누리봄 김단비 대표(남서울대),
덕클라우드아티스트김서이대표(단국대),
아이파트너즈 이선진 대표(단국대),
행복한 붓 임정은 대표(나사렛대),
대학생운영단 김보영(순천향대)
- 담당 : 이선영 팀장(575-2811)
9. 9http://www.welfare21.or.kr
2016. 03
복지세상은 매년 2월 정기총회를 합니다.
회원님께 지난 해 활동을 보고하고 새로운 활동 계획을 승인받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2010년 정기총
회는 사무국 활동가들이 직접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을 위해 정기총회 하는 당일까지 다크서클이 내
려오도록 연습을 했음에도 무대에 올라가니 불안한 음정, 따로 노는 손과 발 때문에 진땀이 흘렀습니
다. 그래도 잘하진 못했어도 보는 분들을 재밌게 해드린 것 같긴 합니다.^^
이 이후로 직접 공연을 하진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른바 사무국의 흑역사를 공개합니다!
2010년 2월 22일 정기총회 "사무국의 축하공연"
신입회원 "만나多"
굿모닝 충청에서 근무하시는 장찬우 회원님은 본회 소식지의
‘발바닥 통신’ 코너 필진으로, 지역의 다양한 복지문제를 살펴볼
수있도록연재하고계십니다.함께해주셔서감사합니다!
장찬우
회원님
고경호 박현식 박효석 회원님
증액 회원 "더하多"
10. 10
세상
복지
REPORT
제18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18일(목) 오후7시,
두정동 We Dream Center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총회원 및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소재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연합동
아리 무지크 콰르텟의 공연으로 따뜻하게 시작
하였습니다.
연주가 끝난 후 본회 정상숙 대표의 사회로 정
기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1부는 전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2015년 사업 및
재정보고, 2016년 활동계획 및 예산안 승인, 임원
선출 승인, 정관개정 승인 등을 진행했습니다.
2부는 지난 해 복지세상과 함께 지역사회를 일
궈 오신 회원님께 회원상을 시상하였습니다.
첫 번째, ‘호박이 넝쿨째’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신입회원을 가장 많이 추천하신 회원님께 드리
는 상으로, 지난 해 이사로 취임 후 9명의 신입
회원을 추천한 박효석 이사가 수상하였습니다.
두 번째, ‘일필휘지’ 상은 본회 소식지의 ‘발바닥
통신’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복지문제를 살펴
볼 수 있도록 연재한 윤평호, 송용완, 장찬우 회
원이 수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어김없이 김
반장’ 상은 복지세상 사무국에 어려움이 생기
면 언제나 도움의 손길을 준 김상주 회원이 수
상하였습니다.
잘됐으면 좋겠다,
이뤄지면 정말 좋겠다
무지크 콰르텟의 공연
2016 사업계획 발표 중
제 18차 복지세상 정기총회
11. 11http://www.welfare21.or.kr
회원상 시상이 끝나고 올해도 빠질 수 없는 경
품이벤트가 이어졌습니다. 경품이벤트 선물은
건조한 봄날 대비 마스크팩, 건강한 치아를 위
한 치약세트,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 양말 등 다
양한 생필품으로 준비하였는데요. 경품이벤트
를 시작하기에 앞서 나눠드린 초콜릿의 포장
지 색깔로 행운의 주인공을 뽑았습니다.
경품이벤트를 끝으로 제18차 복지세상 정기총
회를 마쳤습니다. 정기총회가 끝나고, 참석하신
회원들께 예쁜 빨간 열매가 달린 천냥금 화분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천냥금의 꽃말은 ‘내일의 행
복’이라고 합니다. 가수 홍대광의 노래 ‘잘됐으
면 좋겠다’의 가사처럼 회원분들의 마음에 ‘지극
히 순수한 행복’이 깃드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
겠습니다.
참석해주신 회원님, 참석하진 못했지만 마음
으로 함께 해주신 회원님 모두 감사합니다.
회원상 시상_호박이 넝쿨채 회원상 시상_일필휘지
경품이벤트 당첨! 내일의 행복’을 드려요
모두 함께 화이팅!
12. 12
세상
복지
사무국인사
사무국의 폭풍 카리스마와 간지를 담당한 진경아 사무국장님의 후임으로 사무국장을 맡았
습니다. 새해엔 어깨가 더 무거워졌으니 사무국 식구들과 회원님들과 나눌 일이 더 많아졌
습니다. 부디 좋은 생각과 마음을 많이 나누어주세요!
- 김진영 사무국장
2016년에는 좀 더 가볍게 살고
싶습니다. 좀 더 재미있게 살고
싶습니다. 좀 더 자연스럽게 살
고 싶습니다.
- 이선영 팀장
새해가 되면 하고싶은 게 많아
집니다. 매년 신년계획을 세우지
만 모두 다 달성하진 못해요. 그
래도 그 중 한 두 가지는 이루어
지지 말입니다.^^ 올해는 수영을
안녕하세요~ 어피치처럼 빵빵한 볼이 매력적인 임정은 간사입니다. 2016년 향긋한 꽃이 피
는 봄을 회원님들과 함께 맞이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저는 두정동에 위치한 We Dream
Center에서 멋진 회원님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 임정은 간사
배워보려 합니다. 회원님들도 신년맞이 계획 세우
셨나요? 올해 한 가지씩 꼭 이루어 보아요~~!! ^^*
- 박예림 팀장
드라마 미생으로 시작해, 응답하라 1988의 최택에 이어 이세돌과 알파고 대결로 바둑
이 계속 회자되고 있다. 고1때 실로 ‘덕선’스럽게 아무 생각 없이 바둑반에 들어 결국 오
목으로 특별활동을 마무리했지만 간만에 바둑용어를 접하니 반가웠다.
2004년 겨울부터 시작한 복지세상.
중간 중간 ‘무리수’를 두기도하고 ‘패착’도 있었다. 그렇지만 ‘꼼수’ 두지 않고 ‘정석’대로 바르고 최선
을 다해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들이 ‘호구’가 되지 않게 하려 애썼다.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만난 모
든 분들이 저의 선생님이 되었으며 그 도움으로 부족하지만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여전히 ‘미생’이지만 앞으로도 옳다고 믿는 대로 살아가고자 애쓰겠다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
합니다. 고맙습니다! -진경아
올 한해는...
고맙습니다.
13. 13http://www.welfare21.or.kr
공간소개
따라따라따~ 따라따라따~ 두정역 맞은편, 메가
박스 1층에 충남지역 대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
었습니다! 40명 거뜬히 수용 가능한 무대가 있는
넓은 홀(빔, 오디오 가능), 10인 이내 별도 회의실
(빔 가능), 오픈주방과 12명 착석 가능한 테이블
게다가 조명 은은한 전시공간까지! 주차도 문제
없습니다. 공연, 전시, 토론회, 각종 소모임 지원
가능합니다. 대여의 1순위는 대학생, 청년으로 그
외는 선착순입니다. 대관료는 무료지만 지속 가
능한 활동을 위한 소정의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받고 있습니다.
We Dream Center를
소개합니다
주소 천안시 서북구 1공단1길 52(두정동)
센트하임프라자 1층 119호
지원 삼성SDI,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담당 이선영 팀장(575-2811)
* 필요한 후원물품 사무용품(A4,필기구등),냉난방용품
(선풍기, 스토브 등), 생활용품(도서, 방석, 리드선,
머그컵 등), 간식(빵, 쿠키, 음료, 커피원두)
15. 15http://www.welfare21.or.kr
함께,시작!
[키워드로 살펴보는 이 달의 복지세상]
복지세상 2월 살림살이입니다.
수 입
구 분 항 목 금 액
회비
및
후원금
회원회비 6,116,000
이사회비 1,160,000
후원금 52,740
소계 7,328,740
프로그램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참가단체 분담금
150,000
소계 150,000
기타
수입
장소대관비 80,000
전월사업비이월금 10,136,282
전월운영비이월금 20,911,405
소계 31,127,687
총수입 38,606,427
지 출
구 분 항 목 금 액
사업비
회원활동 1,636,030
교육훈련 486,440
예산참여활동 5,900
사업비이월금 9,649,842
소계 11,778,212
운영비
인건비 3,072,500
퇴직금적립금 244,540
업무추진비 103,900
자료구독비 13,000
차입금이자 84,872
문구소모품비 40,500
공과금및잡비 200,000
통신비 60,570
직원후생비 446,660
경조사비 11,100
운영비이월금 12,550,573
소계 16,828,215
적립금
대출상환적립금 10,000,000
소계 10,000,000
총지출 38,606,427
복지세상의한해시작을알리는
‘정기총회’에 함께 해주신 회원님께 감
사드립니다.
회원님의응원과관심덕분에2016년의
발걸음에힘이생깁니다.
올해 복지세상의 활동목표는 ‘변화와
성장을이끄는참여’입니다.
더디더라도 참여자 스스로의 힘으로
더욱 단단하게 성장하는, 긍정적인 변
화를 가져오는, 참여과정을 만들어 가
겠습니다.
(원)
(원)
16. 16
세상
복지16
세상
복지
“죽은자는산자의기본권을
보장해주는보증인이라고볼수있다.”
-니겔발리
1.
설 연휴가 끝났다. 설날이면 TV 속 단골로 등장하
는 풍경 가운데 하나. 남녀노소 단란한 대가족(아
직도 그런 것이 있을까)이 차례상을 앞에 놓고 조
상들께 절을 올린다. 뿔뿔이 흩어져 먹고 살기 바
빴던 산 자들이 죽은 이들 덕분에 한자리에 모여
정담을나눈다.그때마다드는상념.차례나제사는
죽은이를위한걸까,산자를위한걸까.
2.
책으로, 삶으로 많은 울림을 전해 준 신영복 선생
이지난달15일별세했다.향년74세.드라마‘응답하
라 1988’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나초콜릿, 동
물원 2집 수록곡 혜화동 등 그때의 제품이나 노래
가 더불어 주목을 받았다. 1988년은 무엇보다 신영
복 선생의 첫 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 출간된
해이기도 하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출간 첫 해
가 몇 년 지나 대학에 가서야 읽었다. 그때 이후 선
생의 책들은 늘 전작독서 목록의 앞자리에 놓였다.
선생은희귀피부암을앓고있던중병세가악화되
자열흘간스스로곡기를끊어죽음을결정한것으
로전해졌다.
곡기를 끊어 죽음을 결정한 인물로 스콧 니어링도
있다. 스콧 니어링은 미국 대공황이 최악으로 치닫
고 있던 1932년 뉴욕에서 버몬트 시골로 이사해 아
내 헬렌과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다가 1983년 세상
을 떠났다. 헬렌 니어링이 쓴 ‘아름다운 삶, 사랑 그
리고 마무리’로도 생애가 잘 알려진 스콧 니어링도
스스로곡기를끊고삶을마감했다.
인간은 출생을 본인이 선택할 순 없다. 마음 먹는
다면 삶의 완결점인 죽음은 형태나 시기를 결행할
수 있다. 스스로 삶을 중단시키는 행위인 자살(自
殺)은 스콧 니어링처럼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아름
다운 자기 결정권이다. 그렇다고 모든 자살이 자기
결정권의소산은아니다.‘사회적자살’도있다.
3.
2016년의첫달,천안에서는30대남성A(30)씨가자
살했다.경찰에따르면A씨는지난달8일쌍용동의
한모텔에서숨져있는것을종업원이발견해경찰
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월 충
남의 모 지자체 공무원에 합격했다고 가족을 속이
고 1년간 거짓 출근을 해 왔다. A씨는 유서에서 “공
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것은 모두 거짓이었다. 부
모님께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그는 사채업자로부
터2000만원상당의빚까지진것으로알려졌다.
산 자들이 자살을 살펴야 하는 이유
윤 평 호 회 원 ( 대 전 일 보 )
발바닥통신은 지역 기자들이 부지런히 현장을 누비며 뉴스에는 나오지 않는 현실이 담긴 지역과 복지에 대한 정보와 공감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17. 17http://www.welfare21.or.kr
지난달 13일 두정동에서는 B(94)씨가 자신의 아파
트 11층에서 투신했다. B씨는 투신 직후 딸이 발견
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
급 처치 중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A씨가 유서를
남기지는않았지만오랜기간앓아온폐렴으로힘
들어했다는유가족의진술을토대로신병비관자
살로추정했다.
B씨가 자살한 같은 날 성정동의 한 빈집에서는 홀
로 지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C(62)씨
는 특별한 직업 없이 주인이 없는 빈집서 폐지를
수거해 팔며 근근이 지냈다. 이날도 오후가 지나
도 인기척이 없자 이를 걱정한 이웃 주민에 의해
시신으로발견됐다.
경찰은외부침입정황이없고시신에서도외상흔
적이 없는 점을 미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별
다른 보온대책이 없던 C씨가 저체온증으로 사망
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C씨가 가족 없이 홀
로지냈으며빈집에기거한이후에도이웃과특별
한유대가없었다고밝혔다.
4.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11년째 자살률 1위
이다. 충남은 해마다 자살률 전국 1, 2위를 다툰다.
2014년 충남은 인구 10만 명당 36.5명이 자살해 강
원도(36.8명)다음으로많았다.충남의자살은전국
평균(27.4명)의 1.3배이고, OECD 회원국(평균 12명)
과비교하면3배나많다.
누구는 연초부터 무슨 자살이야기인가 핀잔할지
모르겠다.개인의불행이시대의불행과동전의양
면이듯불행한자살은불행한사회의다른얼굴이
다. 삶이 불안할수록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거
나 아니면 자살로 죽음에 제 몸을 내어준다. 살아
있는사람들이죽음과자살을살펴야하는이유이
다.자살의복지가삶의복지와무관하지않다.
18. 18
세상
복지
제가소개할책은에드몽드세샹의강낭콩이란
책입니다.
어두컴컴한 빌딩에서 기나긴 세월을 재봉틀을
벗 삼아 자신은 평생 가져보지도 못할 화려한 이
브닝백들을만드는노부인.
어느 날 저녁 버려진 화분 하나를 주은 노부인
의 눈은 반짝 빛이 납니다. 포크로 죽은 진달래를
꺼내고 저녁 때 먹으려던 콩 중에서 가장 크고 좋
은 흰 콩 하나를 정성스레 심어 창틀에 놓고는 열
심히 물을 줍니다. 한잎 두잎 초록잎사귀가 자라
며 노부인의 마음도 분주해집니다. 창가에 내놓
은 화분으로 위층에서 매일 털어내는 이불의 먼
지가 떨어지고 비둘기들은 잎사귀를 쪼아댑니다.
그래도 햇빛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다가 화분을
다른 곳에 옮겼지만 화분을 계속 옮겨놓을 수도
없을지경입니다.그러다좋은생각이났지요.
‘사람들은 개와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을 하지.
강낭콩이라고안될게뭐람?’
노부인은 매일 화분을 안고 공원에 나가 햇빛
샤워를 시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시들해
지고 잘 자라지 않는 강낭콩을 위해 노부인은 결
단을 합니다. 아침 일찍 아무도 없는 뒤뜰 안전한
곳에강낭콩을심고물을준다음,빈화분을들고
벤치에 앉아 흐뭇하게 바라봅니다. 무심히 오가
는 사람들 속에서 쑥쑥 잘도 크는 강낭콩과 행복
한노부인의평화는아름다운7월의어느날공원
정원사와검사관의출현으로끝이납니다.
멀리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는 노부인
은 달려갈 엄두가 안 나고 강낭콩은 마침내 뿌리
채 뽑혀 내동댕이쳐집니다. 꼬투리 몇 개를 들고
노부인은 공원의 흙을 가져다 화분에 새 씨앗 세
알을심습니다.
"그씨앗에는노부인의남은희망이모두담겨
있습니다. 너무 늦지는 않았습니다. 노부인은 압
니다.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모든
것은 다시 시작되리라. 전처럼 어쩌면 전보다 낫
게.그건다만예행연습이었습니다."
창틀에 화분을 놓은 노부인은 이제 압니다. 언
제 옮겨야 하고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를. 하늘
에서단비가조용히화분위에내립니다.
어떠신가요? 외로운 노부인에게 어느 날 찾아
온 작은 화분 하나가 희망이 되었듯이, 우리도 작
은 화분 하나 혹은 고양이 한 마리, 강아지 한 마
리에 마음 기대고 살아가는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스한손길,눈길나눌수있는복지세상회원여
러분이길소망합니다.
강낭콩
박 현 옥 회 원
책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9. 19http://www.welfare21.or.kr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요리 육개장을 넉넉하게 준비하면 며칠동안
은 반찬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요^^ 이런 육개장 먹고 나면 기분도
좋아지고은근체력도up되는기분이랍니다!
얼큰한국물이일품인육개장레시피를소개합니다.
*재료
국거리용 쇠고기 400g,
멸치다시마육수, 대파 2대,
불린 고사리 한줌, 숙주 한 봉지,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등
양념_ 국간장 3큰술, 멸치액젓 3큰술,
고춧가루 6큰술, 참기름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얼큰하게 속을 달래주는
국민국물요리 육개장
히든쉐프는 4명의 고정 회원분들이 자주 애용하는 특별한 요리레시피를 공개하는 코너입니다.
김 안 나 회 원
1.쇠고기는찬물에30분정도담가핏물
을빼고살짝데쳐서기름기와불순물
을제거해주세요.
4.밑간해준재료를냄비에넣고준비해
놓은육수를넣어20분정도끓여주다
가데쳐놓은쇠고기를넣어서좀더끓
여줍니다.간이맞지않으면이때국
간장과소금으로간을더맞추어줍니다.
2.숙주는끓는물에살짝데쳐서불린
고사리,느타리버섯,새송이버섯과함
께볼에담아준비해주세요.
5.대파는길게썰어마지막에불을끄고
넣어주어한김빼줍니다.
3.재료가담긴볼에준비한양념을넣고
밑간을해줍니다.
6.보기좋게그릇에담아맛있게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