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ffic' (Tom Vanderbilt) 내용 중 'When Dangerous Roads are Safer'를 이그나이트 형식으로 요약하였다. 발표자에 의해 임의로 편집되어 요약되었으니, 전체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길 바란다.
*본 자료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융합과학부 디지털정보융합전공의 산학연구프로젝트 'Driver Experience'를 진행하며 만들어졌습니다.
9. Roundabout vs. Intersection
교통신호를 보면서 다른 차를 봐야하고 회전도 신경써야 함.
어떻게든 초록색 신호를 받고 있을 때 교차로를 통과해야한다고 생각.
하지만 안전한 시스템이라고 믿는다.
스트레스를 덜 받다보니 안전하다는 생각을 한다.
10. Roundabout vs. Intersection
한 가운데 섬을 설치한 설계 덕분에:
• 정지하지 않고 고속으로 교차로를 가로지르지 않음
• 좌회전하지 않음
신호가 없기 때문에 속도를 내며 달릴 수 없다.
교차로에 비해 처리해야 할 정보가 많지만 이런 스트레스 덕에 주의 깊게 운전한다.
19. “
어떤 도로를 넓게 건설해 시야가 탁 트이도록 해주고
대형 중앙분리대나 갓길을 설치하면 운전자는 그 도로가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이때 속도제한이나 교통표시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
이런 도로 설계는 운전자가 빨리 달리도록 유혹한 것과 마찬가지다
”
Tom Granda
20. 운전자는 보통 디자인 스피드를 초과해 달린다.
제한속도가 60마일이라면 70마일로 달리는 것이다.
그 정도 속도는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에 따른 안전장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마치 20명 정원 엘리베이터에 21명이 타도 괜찮은 것 같다고 느끼는 것처럼.
21. 교량 설계 전문가는 다리를 설계할 때 수압, 바람 등을 고려하지만
바람이나 물이 다리에 미치는 스트레스 요인이나 부담 같은 것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교통 전문가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이것이 운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하는 질문을 한다.
교통전문가는 도로가 아닌 ‘인간’과 싸우며 고민을 한다.
22. “고속도로 운영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는 설계디자인, 자동차, 그리고 운전자.
그 중 운전자는 전혀 컨트롤할 수 없는 요소.”
Bill Prosser (고속도로 설계전문가)
23. 차선폭이 좁으면 차들끼리 서로 부딪힐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생각하면 차선폭이 넓어지면 운전자가 마음 놓고 속도를 내어
부주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미국 표준 차선폭인 12피트보다 차선을 넓힐 경우 덜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
차선을 좁히거나 넓히거나 하는 일은 통계학적으로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
도로 디자인 방법보단 운전자가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