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 홍익대학교 게임학부 특강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게임회사 인턴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강의입니다.
•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개인의 경험과 의견에 기반하였습니다. 실제 모든 게임회사가
이렇지는 않으니, 게임업계 선배의 가벼운 조언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노바1492
(아라마루)
강사 소개
• 현재 021 GAMES(1인 개발사)에서 유아용 게임 개발중.
• 전 블루홀 TERA 라이브 프로듀서
2000 2005 2010 2015 2017
리니지1
(NCSOFT)
플젝 드랍
(NCSOFT)
테라
(블루홀)
키키볼
(021GAMES)
Twitter @harnskim
잠깐 홍보
• 넵. 회사 홍보하려고 특강하는 겁니다.
• 적외선 센서와 프로젝터를 이용해, 유아들이 몸을 움직여(공을 던지거나 벽을 터치)
플레이 하는 게임 [키키볼]을 만들고 있습니다.
• 관심있는 분은 여름방학 인턴쉽을 021 GAMES 에서!
죽을 고생 해서 런칭을 하고나면 라이브 지옥
개발자들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번아웃의 시기.
오픈 베타...
말년 병장 모드의 개발자는 팀에 부담이 되기도
지식은 부족해도 열정이 넘치는 뉴페이스가 필요한 팀 상황.
안정적인 환경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라이브팀
라이브팀의 장점
• 선배들의 개발 노하우
• 고객들의 항의진실한 피드백
• 돈 버는 게임의 개발 경험
라이브팀의 단점
• 업데이트 일정의 압박
• 기존 시스템의 부담
할 일은 많은 데, 할 수 있는 건 없음
서비스 중인 게임은 플레이 해보고 지원하자
혹시 테라는 좀 플레이 해
보셨나요?
하하.. 솔직히 MMORPG를
별로 안 좋아해서,
콘솔 게임을 주로 합니다.
근데 왜 우리 회사에
지원을...
(실화입니다)
지원하는 회사의 게임에 대한
레벨이 이해가 높을 수록 취업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너무 이용자의 입장에서 게임을
이야기하지 말고 개발자의
시각으로 게임을 바라본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회사에 취직하면 좋겠지만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두가 그럴 수 있는 건 아니니,
연봉이나 복지제도 같은 조건 이외의 기준으로 회사를 골라보세요.
어차피 평생 직장이 사라진 시대
특히 프로젝트의 흥망에 따라 게임업계는 이직이 빈번합니다.
좋은 회사도 프로젝트에 따라서 대우가 천차만별입니다.
멀리보고 경력과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경험하고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세요.
앞으로 발전할 것 같은 팀장(혹은 선배)와 일하세요
돈을 버는 것만큼 제대로 일을 하며 실적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능적으로 느껴져요. 나를 키워주려는 사람인지, 뽑아먹으려는 사람인지. )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여러분을 끌어 줄 것입니다.
특히 게임업계는 인맥의 힘이 많이 적용되는 곳입니다.
함께 일하며 좋은 경험을 남긴 동료가 여러분의 자산이 됩니다.
vs
특정 능력을 타고 나는 천부적인 재능은
작은 재능이다.
더 큰 재능은 그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일을 사랑한다면 어떤 제약을 딛고도 그 일을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계속 할 것이다.
연습을 통해 성장한 능력은 결국 작은
재능만 타고난 사람들보다 거대해진다.
자기 능력의 원천은 일에 대한 사랑이다.
Jesse Schell – The Art Of Game Design
마치며 -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