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레오나르도는 사람과 동물의 해부도를 평생 동안 끊임없이 그렸다.
당시 의학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그린 것보다 훨씬 더 세밀하고 훌륭한 그림들이었다.
그는 “화가는 해부학에 무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레오나르도는 “나이를 가리지
않고 남자와 여자의 시체를 30구 넘게 해부해 보았다.”
시체를 냉동시킬 방법도 방부제도 없던 그 시절, 그는 썩는 냄새를 참아가며 시체 한
구당 적어도 일주일 동안의 시간을 함께 보냈고 장기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스케치로
남겼다.
시체들과 밤마다 함께 지낸 레오나르도
8. 은퇴한 뒤 56세 때부터 여러 가지 곤충의 생태를 재미있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묘사한
곤충기를 쓰기 시작하여, 84세 때 10권을 완성하였다.
10. 제인 구달은 탄자니아 곰베 마을에서 약 10년 간 침팬지들
을 연구하면서 중요한 발견을 하게 된다.
제인 구달이 이런 놀라운 일을 발견해낸 것은 바로 오랜 시간동안 침팬
지 무리 속에서 함께 친하게 지내며 직접 관찰하고 연구했기 때문이었
다.
11.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한 야생 공원에서 침팬지 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을 관찰하고 기
록하는 것이 주된 일과였다.
침팬지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침팬지 무리의 일원으로 지내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동물
들을 더 사랑하고 가깝게 관찰하고 연구했다.
1961년 제인의 현장 관찰 노트 기록
12. 이순신의 창의력, 격물치지
사물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여(格物) 지식을 넓히는 것(致知)이
다.
상대편 배에 근접하여 올라탄 뒤 칼춤을 추는데 익숙한 왜군의 등선 백병전(登船 白兵
戰)을 막아내려면 거북선의 지붕에 덮개를 두르고 철침으로 무장해야 한다.
13. 글 공부 하던 무장 출신태생적인 해적 출신
구루시마 이순신
https://youtu.be/cWIzIRPrYhk
14. 해군의 영웅, 도고 헤이하치로
일본 연합함대의 도고 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 제독
은 청일해전(1894~1895년)과 러일전쟁(1904~1905
년)에서 학익전을 응용한 T자 진법으로 청나라 북양
함대와 러시아 발틱함대를 모두 수장시켰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은 조
선의 수군을 지휘한 이순신
제독뿐이다”
15. + 20대 부터 썼다던 연기노트
자세히보면 연기했던 그당시 느낌,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이
자세하게 써져있음.
자신의 연기 내용과 스스로의 평가를 기록하는 과정 속
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집중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
력
22. 똑같은 구조와 크기의 아
파트인데 그 안을 들여다
보면 각자의 삶이 다
다르듯 각각의 집들은 똑
같은 집이 없다.
정연두 사진작가
한 아파트를 방문해서 찍은
'남서울 무지개‘
2011
23. 저자는 좋은 카메라를 사서 사람
들을 관찰하는데 사용.
관음이 아닌 관찰.
사람들이 돈을 내고 기름을 넣는
모습이나 신용카드를 꺼내는 모
습 등의 지극히 평범한 행동 하
나 하나를 지켜보는 모습을 소개
하면서 그 평범함 속에서 혁신이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24. 퀵 기사님이 직접 만든 판 위에 스마트폰 2개를 올려 놓고 비와 바람을 막은 것
을 봤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보니 오토바이에 마운트 할 수 있는 스마트폰
2개가 거치가 가능한 제품이 나왔더군요.
이렇게 사람들의 창발성은 제품 아이디어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일상을 관찰하다보면 제품 아이디어, 서비스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25. 아이디어가 무슨 별나라에서 아니면 머리에서
번쩍 나오는 아이디어는 거의 없다.
대부분이 일상 속에서 아이디어를 캐내고 발견
하고 그걸 제품화 하거나 서비스화 할 때 큰 성공
을 할 수 있다.
관찰, 이게 바로 아이디어의 출발점이자 이해의
시작이다.
27. 경험하지 않은 세계를
아는 길은 관찰뿐이다.
관심을 갖고 들여다봐야 한다.
들여다보면 거기에 오묘한 세계가 있다.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해지고 파면 팔수록 더 깊
이가 느껴지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932936
35. 누구나 볼 수 있지만 누구나 발견할 수 없
는 것이 바로 관찰의 힘이다.
관찰은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낸다.
36. 관찰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
관찰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습니다. 관찰에 대한 관심과 함께 꾸준하고 반
복적인 훈련이 필요.
특정 대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꾸준히 상대를 관찰하다보면 관
찰력을 기를 수 있고 상대방의 새
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
다.
그 대상이 사람이거나 사물이어
도 좋고 아니면 주위 환경이나 사
람들의 행태여도 좋습니다. 사무
실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 특정한
한 사람을 정해 일정 기간 관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머리 모양은 어떤지, 요일에 따라 어떤 옷을 입는지, 표정에 따라 기분은 어떤지,
어떤 말에 기분 좋아하고 어떤 말에 기분 상해 하는지 등 꾸준히 관찰하다보면 지
금까지 알았던 그 사람에 대해 상상 이상으로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될 것입니
다.
37. 관찰 기록 남기기
기억력을 너무 믿지 말고 관찰의 결과를 메모나 데이터로 남기세요
내가 관찰한 것을 되새겨보고 관찰 결과를 축적함으로써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
기 위해 언제나 기록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관찰의 대가이면서 또한 기록의 대가이기도 했습니다. 에
디슨은 자신이 얻은 모든 정보를 기록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인류 역사에 큰
기여를 한 위대한 사람들 치고 관찰과 메모의 습관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인간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
어서 시간이 지나 관찰한 것
을 기록하려고 하면 생각이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8. 미술작품 또는 사진 감상하기
대상을 바라보는 각도, 대상이 주는 질감과 명암, 대상을 바라보는 느낌 등 화가가
어떠한 관점에서 어떻게 관찰했는지 그 감정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사물을 어
떻게 표현했고 다른 작가들의 표현방법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을 비교해 보는 것
은 관찰 훈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미술작품은 고도의 집중적
인 관찰과 그를 통한 대상
의 주관적 재해석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관찰의 기술>, 양은우 지음, 다산북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