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보험공단의 항변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꾸려가려니까 간섭을 안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의사들이 아주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철저하게 감시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는 건 다 국민 여러분을 위한 겁니다
18. 의사들의 항변 의료비 재원 자체가 적습니다 다른 나라보다 국민건강을 위한 국가지원이 턱없이 적습니다 그리고 보험공단의 횡포가 너무 심합니다 보험공단의 인건비 등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보험공단 구조조정만 해도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공단의 간섭 목적은 자신들의 이익보호입니다
23. 우리는 이미 고령화 사회 ! 이럴 땐 국가세금으로 거들어줘야 한다 그러나…그렇게 안 한다
24. 국가예산 중 보건복지예산이차지하는 비중(%) 우리나라는 복지예산이 적다 53.3 54.5 51.7 52.5 50.8 26.6 미국 호주 영국 스웨덴 OECD 평균 대한민국
25. 숫자가 적은 젊은이들이 많은 노인들의 의료비까지 부담하는 것은 큰 짐이 된다 국가의 재정보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젊은 사람들 부담만 늘어나고 애꿎은 의사들만 짓밟아서 싼 의료비를 고집하여 싸구려 의료시스템이 되어버린 것이다
26.
27. 2001년 의약분업 이전 의약분업 이후 의사에게서 약을 직접 받았다 진료비 + 약값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약국에서 약을 탄다 진료비 + 조제료+ 약값 새로 생긴 항목이 늘었다
28. 그 뿐이 아니다 약국관리료를 왜 내가 내야 해? 의약품 관리료는 또 뭐야? 복약지도 안해주던데? 조제료+약국관리료+의약품관리료 +기본조제기술료+복약지도료 +퇴장방지의약품사용장려비 조제료+ 약국관리료+ 의약품관리료+ 기본조제기술료+ 복약지도료+ 퇴장방지의약품사용장려비 약국에서 약을 받는 대가로, 이렇게 1년에 3조 가까운 돈이 약국으로 새어 나간다.
29. 또 다른 놀라운 사실 연고나 알약을 집어주어도 조제료를 내야 한다. 30알짜리 한달치포장된 약을 집어주어도 한달치조제료가 정산이 되는 셈이다.
30.
31. 약에는 두 종류가 있다 난 짝퉁..(복제약) 나..오리지날 오리지날의 특허기간이 끝나면 복제(카피)가 가능해서 탄생한 약이다. 개발비용이 들지 않아서 약값이 싸다. 우리나라 제약회사들은 신약 개발능력이 없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복제약을 만든다. 개발과 허가취득에 많은 기초연구와 임상연구가 필요해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 약값이 비싸다. 특허가 걸려있고 20년 동안 특허로 보호를 받는다.
32. 각국의 오리지날에 대한 복제약값 비율 86% 우리나라 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복제약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복제약값은 무지 비싸다. 41% 33% 31% 24% 16%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 대한민국
33. 우리나라 복제약은 왜 비쌀까? 금값 복제약 복제약을 비싸게 책정한 건 저희들인데요.. 이걸 싸게 책정하면 국내 제약사들이 다 무너집니다. 정말? 제약회사 로비 때문이 아니구?
34. 복제약이 비싸서 생기는 문제들 보험재정을 축내고, 국민들에게 부담을 준다 복제약만 만들어도 이익이 많이 생기니까 신약개발에 게으르고 경쟁력이 떨어진다 금값 복제약 마진이 커서 많이 팔릴수록 이익이 되니까, 의사와 약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62. 여기에 문제가 있는데, 현재 보험공단이의사들에게 받으라고 명령해놓은 진료수가는원가의 70%밖에 안된다는 것! 그건 원가 1,000원의 짜장면을700원만 받고 팔라고 명령하는 것과 같은 것!
63. 과연, 정말일까? 놀랍게도 정말이다.2006년 12월, 1천여명의 인력이 참여하여보험공단이 자체조사를 한 결과 503페이지에 이른 보고서에 나온 결과다 ! 진료수가 원가의 73.9% 현재(2009)는 원가의 70%이하!
64. 그럼 보험환자 안보면 되지 않나? 안된다!모든 병의원은 반드시 보험환자를 봐야 한다 그것을 “요양기관당연지정제”라고 부른다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그 순간, 의사는 보험환자를 진료해야 하고 국가의 관리대상이 되는 것이다 즉 원가 1,000원짜리 짜장면을 반드시 700원에 팔아야 하는 것이다
65. 울나라 진료비는 대체 얼마나 싸지? OECD국가 평균진료비 울나라 진료비는 OECD국가 평균진료비의 1/4 ! 진짜 저렴하다
67. 여기서 질문 : 성형수술비는 병원마다 다르던데? 답 : 병에 걸린 환자를 치료할 때는 의사가 정해진 진료수가보다 더 받을 수 없다. 그러나 피부미용 성형 비만치료 등 아픈 환자를 치료하는 게 아닌 경우에는 의사가 치료비를 정할 수 있다. 쌍꺼풀수술비 이건 내 맘대로 !
68. 또 질문 : 대학병원과 동네병원은 치료비가 다르던데? 답 : 대학병원의 진료수가가 동네병원의 진료수가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69. 강원도 두메산골에서도 서울 압구정동에서도 전라도 바닷가마을에서도 진료비는 다 똑같다 ! 그것도 원가의 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