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를 전공으로/업으로 삼는 분들에게 인공지능은 피할 수 없는 화두가 되어버렸죠. 모든 것을 '알아서' 해주는 인공지능이 출현한다면, 그때도 UX는 필요할까요? UX가 필요한지에 대한 위기론까지 대두될 정도인데요. 이런 때일수록 UX가 무엇인지, 그 정의를 명확하게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연구는 2009년 CHI에 발표된 논문으로, 275명의 UX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진행하여 무려 UX의 정의를 찾고자 시도하였습니다. 거의 10년이 되어가는 지금, UX의 의미는 어떻게 변해왔을지 생각해볼 시점인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