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4년 4월 18일 금요일
투자포커스
[글로벌 경제 전망] 신흥국에 우호적인 선진국 정책 궁합
-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미국 테이퍼링에 대한 공포심 진정
- 일본은 소비세 인상 이후 추가 양적완화를 실행하기 어려운 상황. 반면 유럽은 경제 구조 개선 이후 성장을
위한 완화정책 가능성 높아지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커질 수 있음
- 유럽 수요가 살아나고 엔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되는 아시아 신흥국들이 주목받을 수있음
이은주. 769.3091 eunjoolee@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KT&G: 2014년은 지난 몇 년이래 최대 이익 모멘텀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만 3천원으로 5.7% 상향
- 1분기 매출 9,636억원 (+7.5% YoY), 영업이익 2,601억원 (+4.5% YoY)으로 당사추정 8% 상회,
- 부진한 내수 담배를 수출이 커버, 자회사 손실 크게 축소
- 2분기 이후 낮아지는 내수 담배 시장 기저와 외부 흡연에 유리한 날씨로 금연구역 확대 영향 감소하며 내수
담배도 소폭 성장 가능 수출 고성장 및 자회사 손실 축소세 지속되며 2014년 EPS 34% 증가,
- 현주가 시가 배당수익률 4.1%로 높은 배당수익률, 하반기 담배세 인상시 제품가 인상 모멘텀
이선경. 769.3162 sunny_lee@daish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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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커스
[글로벌 경제 전망]
신흥국에 우호적인 선진국
정책 궁합
이은주
02.769.3091
eunjoolee@dashin.com
유럽이 나서고 일본은 후퇴. 신흥국에 긍정적인 환경
-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미국 테이퍼링에 대한 공포심 진정. 일본은 소비세 인상 이후 추가
양적완화를 실행하기 어려운 상황. 반면 유럽은 성장을 위한 완화정책 가능성 높아져
- 유럽 수요가 살아나고 엔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되는 아시아 신흥국들이 주목받을 수있음
유럽, 잠재력 충전에 주목하자
- 유로존, 위기의 원인 중 하나였던 유로존 내 남유럽-북유럽 국가간 불균형 완화. 위기 종료 신호
- 유로존은 단지 침체를 벗어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전보다 안정적 성장 궤도에 오를 것. 그 근거는,
1) 남유럽 국가들의 생산비용 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
- 단위당 명목노동비용 감소를 통해 노동경쟁력을 증가
- 재화와 서비스가격 하락은 수출 가격 경쟁력 제고로 나타남
- 내수 회복에도 남유럽 수출 확대는 지속될 수 있으며, 내수와 수출이 이끄는 고른 성장 기대
2) 두터워진 금융 안전망
- 회원국 구제금융 기구인 ESM 마련, ECB는 OMT를 통해 구제금융국들의 최종대부자로 나섰음
- 한편 위기 확산의 주요 경로였던 은행들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진행 중
- 위기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정부와 기업들의 자금조달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
3) 달라진 ECB의 정책 태도
- ECB, 4월 회의에서 비전통적 완화정책에 만장일치. 추가 완화정책 시사하며 경기 부양 의지 보임
- ECB가 은행들의 대출자산 매입에 나선다면, ABS시장규모가 큰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
들이 가장 큰 수혜 예상
소비세 인상과 아베노믹스의 한계
- 소비세율 인상으로 향후 물가가 약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일본 소비심리는 빠르게 악화. 여
전히 감소하고 있는 평균 급여와 높은 물가상승은 실질 구매력을 약화시키며 소비 위축 가능성
- 추가 양적완화는 이미 높아진 물가부담에 물가상승 압력. 내수위축 장기화로 일본 경제는 다시 디플
레이션에 빠질 수 있음. 물가와 함께 상승한 금리 때문에 정부 재정건전성 문제도 악화될 수 있음
- 반면 추가 양적완화가 없다고 해도 문제. 엔화 가치 상승하면서 디플레이션 가능성 확대. 엔화 강세
는 일본 해외투자자산과 주가 등 자산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며 소비 위축 가능성
- 소비세 인상으로 예상되는 내수위축에 대비해 일본정부 재정정책 마련. 그러나 향후 세금인상 가능
성 때문에 소비가 줄어드는 구축효과로 재정정책 효과는 크지 않을 듯
ECB 자산매입, 스페인과 이탈리아 수혜 딜레마: 일본은행의 정책여부와 상관없이 내수 위축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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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다국적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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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일랜드
프랑스
포르투갈
그리스
기타
오스트…
유동화증권 잔액
2013년 발행금액(우)
(십억유로) (십억유로)
추가 자산매입
현행 유지
물가상승 압력 확대
국채시장
유동성 리스크 확대
실질임금 추가 하락
금리 상승
내수 위축
재정건전성 악화
엔고 전환
자산가치 하락
-외국자본이탈
-해외투자자산가치하락
수입물가 둔화
BOJ 물가상승
목표 달성 실패
내수 위축
자료: BIS, 대신증권리서치센터 자료: CEIC, 대신증권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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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ults Comment
KT&G
(033780)
2014년은 지난 몇 년이래
최대 이익 모멘텀
이선경
769.3162
sunny_lee@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93,000
상향
현재주가
(14.04.17)
81,100
음식료업종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만 3천원으로 5.7% 상향
- KT&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수익추정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9만 3천원으로
5.7% 상향
- 중장기적 내수 담배시장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드나 2014년 수출담배 매출 회복과 분양수
익 증대, 자회사 손실 축소 등으로 셀트리온 지분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으로 EPS가 증가했
던 2010년을 제외하고는 2008년 이후 최대 연간 이익 모멘텀으로 EPS 34% 증가 전망
- 높은 현금 창출력과 낮은 투자부담으로 순이익 증가시 배당금 증가 가능해 지난해 주당
3,200원 이상의 배당 가능 전망, 당사는 2014년 주당 배당금 3,300원을 예상하며 현주가
기준 시가 배당 수익률 4.1%로 여전히 높은 배당수익률. 또한, 하반기 담배세 인상에 따른
제품가 인상 가능성도 있어 불안한 시장에서 대안주 역할 가능
1분기 실적 당사 추정 상회, 시장 기대 부합, 부진한 내수담배를 수출담배가 커버
- 1분기 매출 9,636억원 (+7.5% YoY), 영업이익 2,601억원 (+4.5% YoY)으로 당사추정 8%
상회,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 감소한 1,882억원 기록
- 전년도 높은 기저와 금연구역 확대로 내수 담배 시장 5% 감소, 판매량 기준 점유율 62.6%
로 전년동기대비 1.0%p 감소해 APS 2.0% 상승했음에도 내수담배 매출 5% 감소
- 수출담배 부문 환율하락 영향에도 재고소진에 따른 판매량 급증과 신시장 개척으로 전년동
기 대비 매출 51% 성장해 기대 이상의 호조
- 인삼공사는 매출 전년동기대비 2.3% 성장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2.7% 감소
- 기타 자회사 부문 영업손실 37억원으로 전년동기 영업손실 142억원 대비 손실 크게 축소
내수 담배 부진폭 감소, 수출 담배 호조와 자회사 손실 축소에 따른 이익 개선 지속
- 1분기 전년도 내수 담배시장 기저가 높았으나 2분기 이후 담배시장 규모의 기저가 낮아지고
외부흡연에 다소 유리한 날씨로 실내금연 금지 구역 확대 등에 따른 시장감소 영향 둔화 예
상, 고가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ASP 상승 추세 지속되며 2, 3분기 내수 담배 소폭 성장 가능
- 수출 담배부문 두자리수 높은 성장 지속, 홍삼도 수출 시장 신규지역 확대 및 거래선 추가
등으로 한자리수 초중반 성장은 가능
- 분양 수익 증가, 기타 자회사 손실 축소 추세도 지속될 전망
(단위: 십억원, %)
구분 1Q13 4Q13
1Q14 2Q14
Consensus 직전추정 잠정치 YoY QoQ 당사추정 YoY QoQ
매출액 896 987 947 926 964 7.5 -2.4 987 7.9 2.4
영업이익 249 223 264 240 260 4.5 16.7 259 4.0 -0.6
순이익 203 80 205 177 192 -5.7 140.3 189 -3.1 -1.3
구분 2012 2013
2014(F) Growth
Consensus 직전추정 당사추정 조정비율 2013 2014(F)
매출액 3,985 3,822 4,006 3,979 4,046 1.7 -4.1 5.9
영업이익 1,036 1,013 1,064 1,001 1,046 4.4 -2.2 3.2
순이익 738 571 774 735 767 4.4 -22.7 34.4
자료: KT&G, WISEfn,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KOSPI 1992.05
시가총액 11,134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94%
자본금(보통주) 955십억원
52주 최고/최저 83,000원 / 71,50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185억원
외국인지분율 59.26%
주요주주 중소기업은행 6.93%
First Eagle Investment Management,
LLC 5.04%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1.6 8.6 3.8 5.1
상대수익률 -1.7 6.0 6.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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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 KT&G(좌)
Relative to KOSPI(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