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그럴 듯한 , 능숙한 , 프로들의 이벤트라는 느낌 비용 들일거면 확실히 효과나게 제대로 돈쓰자 ? 넥슨이 본진인 사람들의 버프효과 “우리 회사 행사야” 우리도 그들처럼 버프… 혹은 디버프 ?
교류 , 홍보 ( 라 쓰고 자랑질이라 읽는 것 ) 에 목매단 중소 업체들과 개발자 지망생들의 관심으로 인해 판이 알아서 커진다 . 장소 문제때문인지 티켓을 많이 안 풀어서 지망생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 첫 외부초청 행사라서 넥슨 자체의 퀄리티 높은 발표 ( 떡밥 ) 들도 많았다 . 안 가봤지만 발표자들 파티에서도 교류가 많이 일어났을 것으로 생각한다 .
웹진이나 크레딧에서만 보던 유명 개발자들을 중소 개발사에 몸담고 있는 동료들 , 그리고 업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지망생들의 로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 뭔가 어마어마한 내용을 기대했다면 실망했을 수도 있을만한 발표도 있었지만 로망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해 보였고 특히 지망생들에게는 좋은 자극제가 되었을 것 같다 .
넥슨 스튜디오간의 격차도 느껴짐 넥슨 특정 스튜디오를 다른 스튜디오가 부러워하는 눈치 ? ( 걍 완전 다른 회사 같기도… ) 그래도 넥슨은 넥슨… 뭔가 조급하고 박한 느낌은 받지 못함 . 대부분의 넥슨 발표자들은 여유가 느껴졌음 .
멀티플랫폼 소셜게임 개발과 서비스 : 2012:SEOUL 의 사례 간담회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발표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음 . ‘ 누구누구를 모셔봅니다 .’ + 배경음악 !
기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그 우위를 다지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으나 소셜에 대한 열망이 있는 개발자들의 시도를 막지는 않는 것 같은 인상 메이플 대규모 패치나 마비노기 경우처럼…
이런 저런 말 많아도 업계 리더의 면모는 충분히 느껴짐 . 이번 행사를 넥슨 위쪽에서 어떻게 평가할지 몰라도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 같음 웹진 노출도 많았고 ... GDC 에서 느껴진다는 ' 공유 ' 의 느낌을 더 많이 받는 행사가 되기를 개인적으로 기원 . + 들이대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