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4년 1월 20일 월요일
투자포커스
[주간전망] 극심한 수렴 이후 KOSPI 방향성
-
KOSPI 레벨다운된 지수대에서 극심한 수렴 진행 중. 조만간 발산과정이 전개될 전망. 그 방향성은 상승일
가능성 높다는 판단. 1) 과거 수렴국면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고, 2) 글로벌 증시와의 가격 및 밸류에
이션 갭이 매력적인데다, 3) 최근 유럽, 이머징 국가의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
-
1,920 ~ 1,930선에는 PBR 1배, 중기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120주, 20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해있다는
점도 하방경직성을 높여주는 부분
-
이번주 월요일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지만 않는다면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것. 이번주
목요일 중국과 유럽의 PMI, 한국의 4분기 GDP 성장률 발표도 중요 변수
이경민. 769.3840 kmlee337@daishin.com
Money Flow
이제 한국이 대만을 쫓아갈 차례
-
2011년 이후 한국과 대만은 아시아 7개국가 중에서 가장 유사하게 움직이는 국가. 하지만 2013년 11월부
터 반대방향으로 진행 중
-
한국과 대만의 외국인 순매수 동행성도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높음
-
최근의 한국과 대만의 행보는 일시적인 엇갈림으로 봐야 할 수준. 이제 한국이 대만의 뒤를 이어 상승하거
나 대만이 한국처럼 약세를 기록할 차례. 외국인 순매수의 방향(대만의 강한 순매수, 한국은 횡보 수준)으로
파악해보면 전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임
이대상. 769.3545 daesanglee@daishin.com
China weekly
중국 두가지 중요 이슈(경제지표 발표 및 유동성 정책) 주목
-
이번주 중국 두가지 중요 이슈인 경제지표 발표(4/4분기 GDP성장률 및 1월 HSBC PMI지수 잠정치) 및 인민은
행 유동성 공급 여부에 따른 시장 움직임 주목
-
오는 20일 4/4분기 GDP성장률 및 23일 1월 HSBC PMI지수 잠정치 발표 예정. 4/4분기 GDP성장률 및
1월 HSBC PMI지수 잠정치 예상치에 부합거나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
-
춘절을 앞두고 지난 3일 중단한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 지속 여부에 따라 단기금리(Shibor) 변동성 확대 국
면 예상
성연주. 769.3805 cyanzhou@daishin.com
매크로
Non US와 금, 구리
-
금, 구리 가격 회복 가능성 확대
춘절을 앞둔 중국의 금 수요 증가와 경상수지 개선되는 인도의 금 수입 규제 완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
유럽 경기 회복과 함께 구리 실질 수요도 회복. 유로화 강세도 약한 달러 유도하며 원자재 가격 반등 도움
-
1월 FOMC회의에서 정책후퇴 가속이 없음을 확인할 필요. 금과 구리 가격은 경기회복 변수가 우위(위험선
호 확대)로 진행될 것인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표일 듯
김승현. 769.3912 economist1@daishin.com
2. 기술적 분석
중기 저점 확인 과정 지속 : 상품 가격 반등 긍정적 (요약)
-
중기 지지선(1920~1930p)에 근접하며 KOSPI 가격 매력이 커지고 있지만 의미있는 반등이 이어지지 못하
는 이유는 수급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
-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는 상품 가격 상승이 특징적. 특히 LME 지수는 1.8% 상승. 연초 이후 최고가를 기록
하며 6개월간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 돌파에 성공한다면 글로벌 소재업종 투자 심리에 긍정적 모멘텀
-
미국 시장에서는 업종 색깔이 바뀔 조짐. 2011년 이후 미국 시장을 이끌어 온 업종 컨셉은 내수였는데 경
기 소비재(특히,유통)가 올해 상대적 약세로, 3년간 언더퍼펌한 소재가 강세로 상대적 강세로 전환 시도
김영일. 769.2176 ampm01@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현대건설: 합병 Issue는 연결로 유지되는 한 주가에 중립적이라고 판단
-
현대건설의 합병법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분율은 최소 38.6%에서 최대 43.8%
지배주주순이익 상으로는 합병 이전과 이후에 큰 차이가 없을 전망
현대건설 주가에 중립적 이슈라고 판단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7,000원 유지
조윤호 769.3079 uhno@daishin.com
2
3. 투자포커스
이경민
02.769.3840
kmlee337@daishin.com
[주간전망] 극심한 수렴
이후 KOSPI 방향성
※ 정체된 KOSPI. 극심한 수렴과정 진행 중
- 연초 급락 이후 KOSPI는 극히 좁은 박스권(1,930 ~ 1,965p)에서 무려 10거래일 동안이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0거래일 간 KOSPI의 장 중 변동률은 1.83%((고점-저점) / 시가))에 불과하다.
2000년 이후 평균이 7.24%이고, 이처럼 극심한 정체국면이 이어졌던 확률은 0.4%(1월 17일 종가
포함. 1000번 중 4번)에 불과하다. 그만큼 발산국면이 임박해 있음을 시사한다.
※ 발산국면의 방향성은 단기 반등. 중기 박스권
- 과거 최근과 같은 극심한 수렴이 전개되었던 경우는 단 네번에 불과했다. 네 번 중 한 번은 하락으
로, 나머지 세 번은 큰 박스권 등락(단기 상승)으로 이어졌다. 극심한 수렴 이후 발산국면이 전개되
었지만, 추세가 형성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1,920 ~ 1,930선 지지력을 바탕으로 단기 상승 기대
- 최근 KOSPI의 흐름과 증시 여건을 보면 상승보다는 하락 변동성에 대한 우려감이 크다. 그러나 이
번주 1,920 ~ 1,930선만 지켜진다면 박스권 상단인 2,000선 회복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 그 이유로는 1) 과거 수렴국면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고, 2) 글로벌 증시와의 가격 및 밸류에
이션 갭이 매력적인데다, 3) 최근 유럽, 이머징 국가의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920 ~ 1,930선에는 PBR 1배, 중기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120주, 20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해
있다는 점도 하방경직성을 높여주는 부분이다.
※ [주간전망] 단기 박스권 돌파 가능성. 중국 변수에 주목
- 이번주에도 KOSPI 1,920선 지지력 확보, 200일선 회복 여부를 체크하고, 이에 따라 탄력적인 대응
력이 필요하다. 수렴 이후 형성되는 방향성에서 거래량/거래대금 증가 여부도 변수가 될 것이다. 이
번주 월요일에는 중국 경제지표가 다수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KOSPI의 장 중 흐름을 중국 증시가
좌지우지하는 만큼 중국이 KOSPI의 분위기 반전의 키를 쥐고 있다 하겠다.
- 그동안 경제지표에 대한 불안심리, 관망심리로 중국 증시와 KOSPI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그만
큼 주식시장에는 불안심리가 반영되었음을 시사한다.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지만 않는다면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KOSPI, 극심한 정체, 수렴국면에 위치
(빈도수)
300
유럽과 이머징 지역의 서프라이즈 인덱스
(%)
10일간 장 중 변동률
150
유로존
2000년 이후 평균 장 중 변동률 : 7.24%
1월 17일 기준 장 중 변동률 : 1.83%
2000년 이후 발생확률 0.4%
⇒ 극심한 수렴과정이 전개 중임을 시사
100
중국
이머징
40
250
200
50
30
20
10
0
(10)
50
(20)
0
1 3 5 7 9 11131517192123252729313335373941
주: 10일간 장 중 변동률 = [(10거래일 중 최고점) – (10거래일 중 최저점)] / 10거래일 종가의 평균
자료: WiseFn,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30)
13.10
13.11
13.12
14.1
자료: CITI,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3
4. 이제 한국이 대만을 쫓아갈
MoneyFlow
차례
이대상
2011년 이후 한국과 대만은 아시아에서 가장 유사하게 움직이는 국가
장재호
- 2011년 이후 한국과 대만은 아시아 7개국가 중에서 가장 유사하게 움직이는 국가. 한국과 대만의
Correlation은 0.76(인도 0.62, 태국 0.53, 인도네시아 0.53, 필리핀 0.56, 베트남 0.15)으로 가장
높음. 하지만 2013년 11월부터 반대방향으로 진행 중
02.769.3545
daesanglee@daishin.com
02.769.3580
j.chang@daishin.com
- 한국과 대만의 외국인 순매수 동행성도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높음. 주간 단위 외국인 순매수 기준
으로 한국과 여타 국가의 Correlation은 대만 0.63, 인도 0.42, 태국 0.40, 인도네시아 0.32, 필리핀
0.03, 베트남 0.07
- 데이터 중심으로 살펴보면 2011년 이후 한국과 대만은 지수와 외국인 순매수에서 동행하고 있음.
최근의 행보는 일시적인 엇갈림으로 봐야 할 수준. 이제 한국이 대만의 뒤를 이어 상승하거나 대만
이 한국처럼 약세를 기록할 차례. 외국인 순매수의 방향(대만의 강한 순매수, 한국은 횡보 수준)으로
파악해보면 전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임
GEM펀드는 12주 연속 순유출. 2003년 이후 최장 기간 연속 순유출
- KOSPI가 지난 주 0.31%(주간 기준)상승하며 1944.48포인트로 마감. 외국인은 KOSPI에서 3,250억
원 순매도, KOSDAQ에서는 939억원 순매수
- ASIA 신흥국 펀드(GEM+Asia exJapan) 8주 연속 순유출. GEM펀드는 12주 연속 순유출(2003년
이후 최장 기간 연속 순유출), ASIA exJapan펀드 2주 연속 순유출. Western Europe펀드는 29주
연속 순유입, US펀드 순유입 전환
- 아시아 7개국 외국인 투자자 5주 연속 순매수.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순매수. 한국, 태국,
필리핀 순매도. 대만 8주 연속 순매수
- 지난 주 수익률 상위에 있는 업종은 IT가전, 비철금속, IT하드웨어, 필수소비재, 소프트웨어 업종. 주
도 업종이 부재한 상황이라 업종 수익률 순위가 큰 폭으로 뒤바뀌고 있음
2011년 이후 한국과 대만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금은 방향이 엇갈리고 있음
(Bil $)
20
(P)
2,250
한국 외국인 순매수(KS+KQ) 2011년 이후 누적
KOSPI
TAIWAN TAIEX INDEX(RHS)
(P)
9,500
대만 외국인 순매수 2011년 이후 누적
15
2,150
2,050
0
11.1
11.5
11.9
12.1
12.5
12.9
13.1
13.5
13.9
14.1
8,000
1,850
7,500
1,750
5
8,500
1,950
10
9,000
7,000
-5
-10
-15
1,650
11.1 11.5
6,500
11.9
12.1
12.5
12.9
13.1 13.5
13.9
14.1
자료: EPFR,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4
5. China
weekly
성연주
02.769.3805
cyanzhou@dashin.com
중국 두가지 중요 이슈(경제지표
발표 및 유동성 정책) 주목
이번주 중국 두가지 중요 이슈인 경제지표 발표(4/4분기 GDP성장률 및 1월 HSBC PMI지수 잠정치)
및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 여부에 따른 시장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4/4분기 GDP성장률 및 1월 HSBC PMI지수 예상치 부합 예상
오는 20일 중국 4/4분기 중요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12월 고정자산투자, 산업생산 및 소매판
매 예상치는 19.8%, 9.8%, 13.6%, 4/4분기 GDP성장률도 7.6%로 전분기(7.8%)대비 소폭 하락할 것
으로 예상된다. 12월 실물지표가 ‘Base effect’ 및 계절적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겠지만, 선행지수인 PMI지수는 4/4분기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4/4분기 GDP성장률은 예상치
에 부합하거나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7.6%~7.7%).
또한 23일에는 1월 HSBC PMI지수 잠정치가 발표되며, 예상치는 50.5% (Bloomberg)로 전월(50.5%)
과 같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014년 춘절기간(1월 31일~2월 6일)이 2013년보다 1주일
정도 빠르고 영업일수가 하루정도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1월 HSBC PMI지수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0.3%p ~0.5%p)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만약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하회하는 수준으로 발
표된다면 춘절 수요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은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 실시 여부 주목
그리고 인민은행이 지난 1월 3일 이후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잠정 중단한 상황인데, 춘
절을 앞두고 역RP매입을 실시하지 않는다면 은행간 단기금리(Shibor)가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6일부터 7일물, 14일물 Shibor금리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 화요일, 목요일 인
민은행 역RP매입 실시 여부에 따라 단기금리 변동성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4/4분기 GDP성장률 예상치 7.6%
자료: Wind,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중국 1월 HSBC PMI지수 잠정치 예상치 50.5%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5
6. Non US와 금, 구리
매크로
구리와 금가격, Non US주도의 회복력을 기대
김승현
02.769.3912
economist1@dashin.com
- 연속되는 세계 경제 위기상황과 미국 중심의 세계 경제 환경에서 원자재 가격 부진 이어짐. 금과 구
리 역시 같은 상황. 그러나 최근 이들 가격 회복 가능성이 커짐
- 미국 연준 통화정책 후퇴로 인해 달러가 강세로 갈 것이라는 전망과 자본이탈로 인해 최대 금 수요
국인 인도에서 금 수입을 규제하면서 금 수요도 위축되었기 때문
- 춘절을 앞둔 중국(이제 최대 금 수요국이 됨)의 수요와 경상수지 개선으로 금 수입 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인도가 움직이면 금 가격 전환 가능성 높음
유럽경기 호전, 가격반등의 긍정적 신호
- 유럽경기 회복 확산과 함께 원자재 실물 수요 확대되며 가격 반등 가능
- 구리 수요 위축 원인 중 하나는 세계적인 주택경기 악화와 자동차 산업 부진. 주택 건설에는 70kg,
자동차 한 대에는 35kg 정도의 구리 사용
- 유럽 자동차 수요 회복은 실질적인 수요를 개선시키는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
- 유럽 경기회복은 실질 수요 회복뿐만 아니라 위험자산 선호도 높임. 유럽 경기회복은 유로화 가치를
높이며 달러 약세 가능성을 높여 금과 구리 가격 반등에 긍정적
- 2013년은 유럽 경기가 회복에서 벗어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컸음. 이에 가장 크게 반응한 업종은
금융, 조선, 화학. 올해 예상되는 유럽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 업종 확대 예상. 그 중 하나가 구리
- 이런 예상이 현실화되기 위해서 확인되어야 할 마지막 한 가지는 미국 정책. 1월 FOMC회의를 통해
서 적어도 상반기에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가 가속되지 않거나, 초과지준부리 인하와 같은 단기금리
안정 정책이 따라올 가능성을 확인해야 함
-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회복 기대라는 변수 중 어느 한 쪽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금과 구리 가
격은 경기 변수가 우위로 진행될 것인지(위험선호가 확대될 것인지)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표일 듯
2011 년 대비 크게 하락한 금과 구리 가격
(USD)
11,000
빨라지는 유럽의 자동차 생산 및 수요
(USD)
2,000
구리 가격(좌)
금가격(우)
(% YoY)
50
자동차 생산
신차등록대수
40
10,000
1,800
9,000
1,600
10
8,000
1,400
-10
7,000
1,200
30
20
0
-20
-30
-40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13.09
13.05
13.01
12.09
12.01
12.05
11.09
11.05
11.01
10.09
10.05
10.01
09.05
09.09
09.01
08.09
08.05
-50
08.01
14.1
13.9
13.5
13.1
12.9
12.5
12.1
11.9
11.5
11.1
10.9
10.5
1,000
10.1
6,000
자료: CEIC,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주 : 생산은 EU 28개국 기준, 수요는 EA 17개국 기준
6
7. 기술적 분석
중기 저점 확인 과정 지속
: 상품 가격 반등 긍정적
중기 저점 확인 과정 지속 : 1920p 내외
김영일
02.769.2176
ampm01@dashin.com
- 중기 지지선(1920~1930p)에 근접하며 KOSPI 가격 매력이 커지고 있지만 의미있는 반등이 이어
지지 못하고 있음. 이유는 수급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
- 외국인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고 기관은 순매수로(+404억원) 전환했지만 매수 강도가 약함
프로그램 매매도 한 주간 2300억원 매도 우위
- 기술적 지지선에서의 빠른 상승 전환을 위해서는 투자자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며 이는 수급 개
선, 특히 외국인 순매수 전환으로 확인될 것
- KOSPI 중기 저점 근접에도 빠른 반등이 쉽지 않다보니 중소형주가 선호가 뚜렷. 1월 중형주 상승률
(+0.28%)은 대형주 상승률(-4.1%)을 4.3%p 앞서고 있음. 외국인 수급 개선이 본격화되기 이전까지
는 중소형주 플레이가 유리할 것
상품 가격 반등 긍정적
-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는 상품 가격 상승이 특징적. CRB 지수는 한 주간 1.1% 상승했고, LME 지수
는 1.8% 상승하며 연초 이후 최고가를 기록.
- 특히 LME 지수는 6개월간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데 만약 돌파에 성공한다면 글로벌 소
재업종 투자 심리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
미국 시장 업종 색깔 변화 조짐
- 2011년 이후 미국 시장을 이끌어 온 업종은 내수. 지난 3년간 소매업종은 S&P500보다 22.1%
아웃퍼펌 소재업종은 17.2% 언더퍼펌 . 작년 12월 이후 소매와 소재업종의 상대적 가격이 반전.
최근 2개월 소매업종은 S&P500보다 4.5% 언더퍼펌. 반면 소재업종은 1.6% 아웃퍼펌
- 기술적으로 보면 소매업종 상대강도(주도력)는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소재업종 상대강도는
하락 추세 탈출 시도. 소매업종 상대강도가 상승 추세선을 이탈한다면 3년간 지속된 내수 컨셉의
업종 선택에 변화가 확인될 것
- S&P500에서 특징적인 모습을 나타낸 종목은 베스트 바이와 알코아. 베스트 바이는 매출 감소,
알코아는 적자전환 뉴스가 있었는데 주가 반응은 달랐음. 베스트 바이(-35.4%) 알코아(+12.4%)
S&P500 소재와 소매업종 상대 강도
130
소재업종 상대강도 vs S&P500(2011년=100)
실적 악화에도 10$을 회복한 알코아
알코아
64
소매업종 상대강도 vs S&P500
120
110
100
32
17$
16
10$
90
80
8
70
4
08.01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09.01
10.01
11.01
12.01
13.01
14.01
자료: CEIC,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7
8. Issue & News
합병 Issue는
연결로 유지되는 한
주가에 중립적이라고 판단
현대건설
(000720)
현대건설의 합병법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분율은 최소 38.6%에서 최대 43.8%
조윤호
769.3079
uhno@daishin.com
BUY
투자의견
매수, 유지
77,000
목표주가
유지
59,100
현재주가
(14.01.17)
건설업종
KOSPI
시가총액
시가총액비중
자본금(보통주)
52주 최고/최저
120일 평균거래대금
외국인지분율
주요주주
주가수익률(%)
절대수익률
상대수익률
1944.48
6,584십억원
0.57%
557십억원
72,600원 / 54,100원
224억원
24.67%
현대자동차 외 6인 34.92%
국민연금공단 11.82%
1M
-0.8
0.2
3M
-3.7
1.0
6M
3.1
0.1
12M
-17.1
-15.8
(천원)
현대건설(좌)
(%)
75
Relative to KOSPI(우)
10
5
70
0
65
-5
60
-10
55
-15
50
45
13 .0 1
-20
-25
13 .0 4
13 .0 7
13 .1 0
- 1/16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 합병 결정
- 합병법인의 주주 구성은 현대건설(38.6%) 정의선(11.7%) 현대글로비스(11.7%) 기아차(9.3%)
현대모비스(9.3%) 정몽구(4.7%) 산업은행(3.9%) 우리사주조합(2.7%) 소액주주(7.9%)
- 향후 실질적인 지분율은 "주식매수청구권"행사에 따라 변동될 전망
: 산업은행 및 소액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할 가능성 있음
: 장외시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주가는 연초 320,000원에서 395,000원으로 상승
: 소액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시 행사가격은 403,586원
- 산업은행이 100%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시 현대건설의 실질적 지분율은 40.2%으로 상승
- 소액주주(7.9%)가 100%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시 현대건설의 실질적 지분율은 43.8%
지배주주순이익 상으로는 합병 이전과 이후에 큰 차이가 없을 전망
- 합병 이후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연결 대상일 것으로 전망
- 순자산가치로 볼 때 합병비율은 현대엠코 주주에 유리
1) 현대엔지니어링과 엠코의 ROE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2) 순자산가치로 보면 현대엔지와 엠코의 합병비율은 1:0.145
3) 실제 합병비율은 1:0.177이기 때문에 엠코 주주에 유리
- 따라서 현대건설의 지배주주순이익은 합병이전 엔지니어링을 72.5% 보유했을 때가 더 많음
- 하지만 실질적 지분율 상승으로 지배주주순이익은 증가할 전망 (표2 참조)
현대건설 주가에 중립적 이슈라고 판단
- 지배주주순이익 상 현대건설에 미치는 영향은 합병 이전과 이후에 큰 차이 없다고 판단
- 연결 기준으로 2013년과 비교할 때 매출액은 3조원, 영업이익은 200십억원 증가
(현대엔지니어링 "주요사항보고서"상 현대엠코의 2014년 매출액, 영업이익 추정치 기준)
- 합병법인이 현대건설의 연결 대상으로 남는다면 주가 영향은 제한적
-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합병법인으로 힘을 실어줄 가능성은 있어 보임
1) 현대엔지니어링과 해외에서 컨소시엄으로 수주할 때 엔지니어링의 EPC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움
2) 브랜드 공유, 공동 입찰 참여 등을 통해 합병법인의 주택사업 능력을 배양할 가능성 있음
- 하지만
1) 현대건설 매출 포트폴리오에서 주택사업 비중은 이미 낮아져있고
2)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정의선씨 경영권 승계가 이슈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인위적인
몰아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7,000원 유지
- 합병 이슈는 현대건설 주가에 중립적이라고 판단
- 상반기는 신규수주, 하반기는 실적이 주가 상승 트리거라는 시각에 변함 없음
-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이 바탕이 되는 가운데 상반기 수주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으로 기대
- 상반기 확보 가능한 해외신규수주 물량은 93억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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